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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케이데이 KKday Aug 23. 2023

혼자 여행해도 좋은 미국 도시 3

친절한 계절, 9월. 적당히 쨍쨍한 햇빛과 선선한 바람이 환상적인 팀워크를 이루는 시기다. 


오늘은 그런 9월에 떠나기 좋은 해외여행지 미국을 소개할 예정. 이런저런 이유로 여름휴가 시기를 놓쳐버렸다면 더욱 주목하자.


'미국 여행 = 돈'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이왕 쓰는 돈, 한 푼 한 푼이 아깝지 않도록 인기 도시별 가볼만한곳을 꼼꼼히 담았다.


1. 뉴욕

© lenique_soyoung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한 도시, 뉴욕. 커피 한 잔 들고 빌딩 숲 사이를 걸어 다니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여행지다. 


먹킷리스트 + 뷰 맛집 도장깨기가 여행의 목적이라면 뉴욕에 가자.

© only_ziu_

첫 번째 추천 스팟은 브루클린 브릿지. 이곳에선 강바람을 맞으며 웅장한 뉴욕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약 1.6km 길이의 다리는 도보로 25분 정도 소요된다.


뷰는 브루클린에서 맨해튼으로 가는 방향이 더 아름답다고 하니 참고할 것.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 다리에 방문해, 맨해튼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는 일정을 추천한다.

© heymish5

대도시에서 전망대는 필수. 두 번째 추천 스팟은 써밋 원 밴더빌트다.


이곳의 특징은 모든 면이 유리로 되어있다는 점. 전망도 전망이지만, 마치 영원히 확장하는듯한 공간에서 마법 같은 한 컷을 남길 수 있다.

© zzian_0802

전망대 천국 뉴욕. 1일 1전망대를 계획 중이라면 탑오브더락을 제안한다.


이곳은 전망대의 정석이다. '뉴욕'하면 100사람 머릿속에 동시에 떠오르는 그 장면이 펼쳐진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황홀한 그림을 볼 수 있으니, 티켓 구매를 원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볼 것.


2. LA (로스앤젤레스)

© hhyezz1

뉴욕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 LA. 영화 <라라랜드>의 도시로도 잘 알려졌다.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라, 규모가 큰 테마파크를 위주로 여행하기 좋다.

© doong_mina

LA 여행 필수 코스이자 전부인 디즈니랜드.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디즈니랜드는 만나볼 수 있지만, 원조는 다르다. 


규모도 규모지만, 사소한 포인트에도 디즈니랜드의 스토리텔링을 녹여내 어른이들의 잠들어있던 동심을 깨운다.

© doong_mina

테마파크는 어트랙션 위주로 꾸민 어드벤처 파크와 포토스팟 위주로 꾸민 디즈니 파크로 운영한다. 더 둘러보고 싶은 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를 참고해 미리 루트를 계획하자.


디즈니랜드는 짐 검사를 꼼꼼히 하기로도 유명하다. 입장 시, 의외로 셀카봉 같은 건 반입할 수 없다고 하니 꼭 확인할 것.

© bat_hyun_n

여행만 떠나면 왜 취미도 없던 피크닉을 계획하게 되는지. 에디터의 요상한 심리에 공감한다면 레이크 할리우드 파크를 추천한다.


이곳은 그 유명한 할리우드 사인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공원이지만, 피크닉 장소로도 훌륭하다.

© bat_hyun_n

좋은 날씨만 허락된다면 이곳에선 블루보틀의 커피, 에그슬럭의 햄버거, 피크닉 매트 한 장으로도 쉽게 100%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


3. 라스베가스

© 20_universitylife

음식도, 도시도 그게 무엇이든 일단 사이즈는 XL부터 시작하는 미국. 대도시만큼이나 어메이징한 자연을 담고 싶다면 라스베가스만한 곳이 없다.

© 20_universitylife

미국 여행에서 캐년을 빼놓고 대자연을 논할 수 없다. 미서부 3대 캐년 중 하나인 자이언 캐년은 날 것 그대로의 자연이 매력적인 곳이다. 

트래킹 코스 역시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이곳에선 인간의 손을 거친 것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오렌지빛 화성암으로 둘러싸인 캐년 트래킹 코스는 왕복 1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어, 등산이 부담스러운 여행객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 bat_hyun_n

아름다운 곡선 암석으로 이뤄진 앤텔롭 캐년마치 잘 구워진 크로와상 같기도 하다. 구름 없는 정오에 방문하면 신비로운 빛기둥의 모습도 포착할 수 있다고.

앤텔롭 캐년은 예약 방문이 필수라고 한다. 관련 투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할 것. 한국인 가이드가 픽업부터 투어까지 함께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투어를 즐길 수 있다.

© moon_a_bout

사막 한복판에 사랑방 캔디를 쌓아둔 것 같은 세븐매직마운틴스. 스위스 예술가의 작품이다. 처음엔 2016년부터 2년 동안만 전시할 계획이었으나, 관광객들의 꾸준한 관심으로 그 기간이 계속 연장되고 있다고.

한국인에게는 BTS가 다녀가서 더 유명해진 곳이라고 한다. 보통 오로지 이곳만을 위해 이동하진 않고, 라스베가스 투어 중 만나볼 수 있다.


처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모든 건 때가 있듯, 뜨거운 열기도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숨을 죽일 것이다. 

올가을엔 에디터의 추천 스팟과 함께 꾹꾹 눌러 담아온 로망을 실현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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