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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푹 쉬고 올 수 있는 12월 해외여행지 4

by 케이케이데이 KKday Nov 13. 2024

바빴던 한 해를 보내주며 1년을 되돌아보는 시기, 12월.


오늘은 연말을 맞아 12월 해외여행 하기 좋은 곳들을 소개한다.


큰 연휴가 없는 12월, 주말을 끼고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엄선했으니 참고할 것.


1. 삿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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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온천에 몸을 담그고, 흰 눈으로 뒤덮인 풍경을 보고 있으면 방금 전까지 머릿속을 가득 채우던 상념이 싹 사라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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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일본 삿포로는 그야말로 온 세상이 눈으로 뒤덮인 얼음 왕국이자, 자연, 온천, 료칸,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겨울 최고의 힐링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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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의 12월 날씨는 영하 4도~2도로 매우 춥고, 평균 강수일수 15일로 눈이 자주 내린다.


하지만 추운 날씨 덕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릴 만큼 멋진 설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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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삿포로 눈 축제는 2월에 열리는데, 축제 기간 삿포로 항공권이 매우 비싼 편이라 가성비 있게 삿포로를 즐기고 싶다면 12월 여행을 추천한다.


오도리 공원, 비에이 사계채의 언덕, 오타루 운하 등 12월에도 충분히 아름다운 설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직항으로 2시간 30분 거리로 매우 가까우니 12월 주말에 가볍게 다녀와 보는건 어떨까?


2. 푸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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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온몸을 웅크리고 있다 보면 따뜻한 날씨가 그리워지곤 하는데, 순식간에 여름으로 타임워프하고 싶다면 베트남 푸꾸옥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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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는 다낭, 나트랑, 푸꾸옥 등 유명한 휴양 도시가 많이 있다.

하지만, 다낭과 나트랑은 아쉽게도 12월에 우기라 날씨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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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푸꾸옥은 건기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1년 중 여행하기 가장 좋다.


온도는 평균 27.7도로 서울의 8월 기온과 비슷하다.

12월임에도 날씨가 충분히 따뜻해 바다에서 스노클링, 물놀이도 할 수 있고, 멋진 선셋을 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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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에메랄드빛으로 맑고 투명해 베트남 휴양지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다.


150여 종의 동물이 살고 있는 빈펄 사파리놀이 기구와 워터파크가 있는 빈원더스에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기에도 딱 좋다.


푸꾸옥은 직항으로 5시간 30분으로 다소 거리가 있지만 좋은 호텔과 리조트가 많은 만큼 호캉스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이다.


3. 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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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와 함께 떠나는 12월 가족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첫 번째로 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지는 바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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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괌은 평균 27.8도로 서울의 8월 기온과 비슷하다. 날씨가 따뜻해서 아이와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딱 좋다.


게다가 건기라 비가 잘 오지 않고 하늘이 맑아 더 투명한 빛깔을 자랑하는 에메랄드빛 바다에 풍덩 빠져 물놀이와 수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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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몬 비치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선셋 크루즈스노클링 투어, 쇼핑 등 콘텐츠가 다양하고 가족 관광객이 많은 만큼 아이 친화적인 호텔/리조트가 있는 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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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항으로 약 4시간 거리로 동남아 대비 가까워 신생아부터 영유아까지 아이와 함께 겨울 여행을 떠날 이들에게 을 강력 추천한다.


4.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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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보다 쇼핑이 곧 힐링이라면 주목. 올해 12월, 놓치면 안 될 여행지는 바로 마카오이다.


마카오는 화려한 야경, 쇼핑, 관광 등 재미난 볼거리가 많은 시티 여행지인데, 아쉽게도 여름에는 굉장히 덥고 습해 날씨가 좋은 시기에 방문하는 게 중요하다.


12월 마카오는  한국의 5월과 비슷한 평균 18.5도의 온화한 날씨를 자랑해 야외 활동을 하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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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놓치면 안 될 볼거리인 크리스마스 마켓이 크게 열려 포르투갈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유럽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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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는 직항으로 3시간 30분 거리인데, 연말인 만큼 세일, 행사가 많으니 쇼핑을 좋아한다면 캐리어를 넉넉히 준비해 가길 바란다.



숨 가쁘게 달려온 1년, 그동안 고생한 자신을 칭찬하며 12월 해외여행지에서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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