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은님의 <믹스>를 소개합니다.
안성은 님은 '브랜드 보이'라는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컨설팅이라는 개념을 듣기만 했을 뿐 교사인 저와는 관련이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컨설팅, 마케팅이라는 말이 저와도 관련이 많구나 생각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지금의 생각은 이 세상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과 관련이 있구나라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 책은 세 파트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1부 섞으면 물건이 팔린다.
2부 섞으면 사람이 팔린다.
3부 섞으면 모든 것이 팔린다.
파트별로 사례를 많이 들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컨설팅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나음'보다 '다름'으로 싸워야 한다.
안성은<믹스>
첫 장부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다윗이 거인인 골리앗과 싸워서 이기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다윗은 사울왕으로부터 투구와 갑옷을 하사 받지만 왕이 준 무기는 불편함이 느껴지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낍니다. 왕이 준 것들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해서 싸움에 이기게 됩니다. 목동 생활을 하며 늑대와 곰을 때려잡을 때 썼던 자신만의 차별화된 무기인 물매와 돌 다섯 개를 가지고 말입니다.
1부에서는 골리앗과 같은 브랜드를 다윗처럼 싸워써 승리한 브랜드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A급과 B급을 섞어라.
상식과 비상식을 섞어라.
기술과 인간을 섞어라. 등등
"좋은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피카소-
이 책을 읽으며 계속해서 머리에 남는 문구는 피카소의 말이었습니다.
세상은 신이 창조한 것들로 가득합니다.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모방), 익힌 것들을 가지고 '제대로 섞는 것',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 창조입니다. 우리는 창조의 방법으로 "믹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이 곧 디자인이다."
-안성은<믹스>-
점점 세상은 기술이 발달하고
비슷비슷한 상품들과 브랜드들은 우리 주위에 아주 많이 존재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많은 것 중에 우리에게 선택을 받아 최고의 상품이 되는 것은 하나겠지요.
'나음'보다는 '다름'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제가 아는 브랜드가 별로 없고,
안성은 님이 예로 드신 브랜드들을 몰라서 죄송하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컨설팅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실제 사례들이 많아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