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객관화에 대한 확언
나는 감정의 한가운데서도 나를 관찰한다.
감정은 ‘나 그 자체’가 아니라
내 안을 지나가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 감정과 자신을
동일시하여 휩쓸립니다.
자기객관화란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을 이름 붙이고 바라보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나는 지금 불안하다”, “나는 지금 서운하다.”
이렇게 이름을 붙이는 순간,
나는 감정과 거리를 두고 관찰자의 자리에 설 수 있습니다.
이 거리가 확보되면 감정은 절대적인 힘을 잃고,
나는 다시 선택할 수 있는 주도권을 회복합니다.
자기객관화는 감정을 없애는 게 아니라
감정 위에서 나를 볼 수 있는 높이를 만드는 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