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 하시겠습니까 예ᆢ 누군가를 삭제 하는일 폰 터치 한번으로 족하다 아니오ᆢ는 아직 미련이 남아 있다는 것 그렇게 무수히 망설이다 세월이 갔다 잊는다는 것은 어쩌면 무참히 기다리는 일인지도 모른다 ᆞ ᆞ 다시는 못할것 같다 너무 힘들고 진이 빠져서 이제 저 노을진 강가로 떠내 보내는 일만 남았다 그리움 같은건 괜찮겠지 사는 날까지 그때까지만 그리워 하자 ㆍ ㆍ 하루종일 비가 내려서 온통 젖어버리면 행복하다 가끔씩은 당신이 생각나서 많은 날들이 추억속에 저장되지만 알고 있다 어쩔수 없었다는걸 사랑했었나요 이젠 상관없는 물음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ㆍ ㆍ 오늘도 웃는다 망각은 머리를 터지지않게 해서 좋다 않되는게 많다 그래서 좋다 거짓을 말할수 있어서 좋다 너무 가혹한 사랑은 없다 적당히 참을만큼 아픈 사랑만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잊혀질수 있어서 편하다 ㆍ ㆍ 아직도 잊는다는게 힘들다면 많은 날들을 어떻게 살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아파하며 살아라 죽을만큼 아프다면 차라리 죽어라 광솔같이 아리다면 불질러 버려라 활활 타버려라 다른 사람 다시 만날수 없다면 깊은 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