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는 밤] 유튜브 라이브 방송 (6/19) 공지
안녕하세요! 글 쓰는 백수, 백수 라이터. 코붱입니다. :)
오늘은 어제 미리 공지해드린 글 읽는 밤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5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취합한 질문들에 대해서 [글 읽는 밤]의 진행자, 코붱이 하나씩 정성 들여 답변해드립니다. :)
<현재까지 접수된 질문사항>
1. 다른 작가들의 글을 알리게 된 계기는?
2. 본인도 작가인데, '글 읽는 밤'에서 본인 글을 다른 사람 또는 본인이 소개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3. '글 읽는 밤'의 더 나은 발전방향은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물론 아직 초기지만 혹시 호응을 지속적으로 이끈다면,)
4. 글 읽는 밤은 본인 주관이 반영될 수밖에 없는데, 이런 이유로 소개 작가 또는 독자와의 마찰이 생긴다면 어떻게 대응할 건지 궁금합니다.
5. '글 읽는 밤' 반응이 적은데 많이 높아질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견뎌갈 건가요? 독자 입장에서 뭘 도와드릴 수 있을까요?
6. 자칭 브런치 쌈닭!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브런치에서 '공식 작가 소개 프로그램'이라는 제안이 코붱님의 몇몇 글 수정과 비판 글 조정이라는 조건과 함께 온다면? 응할 건가요??
7. 인터넷(브런치/유튜브/인스타/티스토리) 안 하는 시간에는 무엇을 하시나요?
혹시 위에 있는 7가지 질문 외에도 추가로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6/18(목) 자정까지 저의 개인 이메일(kobweong@gmail.com)로 보내주세요 :D 최대한 답변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 신청 예시
이메일 제목 : [글 읽는 밤_질문] 글 읽는 밤 영상에서 쓰이는 BGM은 어디서 얻으시나요?
이건 글 읽는 밤을 시작했던 초기에 동료 브런치 작가이신 구이년생 조대리님께서 말씀해주신 <글 읽는 밤을 다 듣고 나면 왠지 노래 한 곡을 듣고 싶어 진다.>라는 말씀에서 착안한 내용이에요 ^^
저작권상 녹화된 영상에 유료 BGM을 삽입하여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 것은 어렵지만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서는 유료 BGM이라도 마음껏 틀을 수 있기 때문에
1) 그동안 [글 읽는 밤]을 들으며 생각났던 노래
2) 아무 이유 없이 그냥 내가 지금 듣고 싶은 노래
3) 평소에 내가 자주 듣고 좋아하는 노래
4) 친구, 연인, 가족, 동료 등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과 함께 같이 듣고 싶은 노래
등등등,
이유를 막론하고 6월 19일 금요일 밤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이어지는 [글 읽는 밤]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시간 동안 같이 듣고 즐기고 싶은 노래가 있으시다면 아래의 형식에 맞춰서 6/18(목) 자정까지 이메일(kobweong@gmail.com)로 접수해주시면 신청해주신 노래들을 제가 미리 준비하여 라이브 방송(6/19)에서 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
ex) 신청 예시-1
이메일 제목 : [신청곡 접수] 치즈 - 오늘의 기분 신청합니다. :)
이메일 내용 : 해당 곡은 제가 요즘 하루에 최소 10번 이상은 듣는 노래인데요, <오늘의 기분만큼만 웃어보면 어떨까요>라는 가사가 참 좋아서 많은 분들과 함께 듣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ex) 신청 예시-2
이메일 제목 : [신청곡 접수] Lizzo - Juice 신청합니다.
이메일 내용 : 제가 요즘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데요, 리조의 이 노래를 들으면 우울했던 마음이 조금은 괜찮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 저에게 <지금도 잘 해왔고, 앞으로도 넌 잘할 수 있을 거야! 힘내!>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서 이 곡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단 한 번도 공식적인 곳(브런치/유튜브/인스타/티스토리)에서는 밝히지 않았던 중요(!) 소식을 방송의 말미에서 발표할 예정이에요. :)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이번 라이브 방송은 <라디오 방송>이라는 [글 읽는 밤]의 기존의 컨셉을 그대로 이어갈 예정이에요. 한마디로 저의 얼굴을 공개할 예정이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물론, 단 한분도 라이브 방송을 보러 와주시지 않을 수도 있고, 실제로 방송을 진행한다 해도 그렇게까지 많은 분들이 오시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유튜브와 같은 공개적인 플랫폼에서 제 얼굴을 드러내며 실시간으로 방송을 진행한다는 것이 많이 무섭고 부담되더라고요... (세상 소심하고 쫄보인 저의 변명 아닌 변명입니다...ㅜ)
얼굴까지 공개하는 라이브 방송은... 아마 제 첫 책이 출간되고 나면 해볼까 생각만 하고 있는 <온라인 북토크>를 실제로 진행하게 되면 그때 최초로 공개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
물론, 얼굴은 공개하지 않더라도 약 1시간 30분 동안 구독자님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채팅과 음성을 통해)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방송을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저로서는 너무나 신나고 흥분되는 일이에요. :)
여러분들께서도 저와 함께 이 시간을 즐겨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D
아! 그리고 행여라도 단 한분도 라이브 방송을 들으러 오시지 않거나 단 한분도 신청곡을 접수해주시지 않더라도 1시간 30분 동안은 혼자 노래 틀고 혼자 떠들고(...)할 거니까 방송이 과연 제대로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
그럼, 여러분들의 많은 신청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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