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봄을 지나 여름이 왔습니다. 더워진 날씨만큼 옷차림도 가벼운데요. 또한 슬리퍼나 샌들을 신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맨발로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다가 발 뒤꿈치 통증이 발생해 족저근막염까지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발바닥통증 원인 족저근막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발뒤꿈치통증 원인인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 뼈부터 시작해 발바닥까지 붙어있는 두껍고 강한 섬유 띠인데요. 걸을 때 발을 들어올리는데 도움을 주고 충격을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런 족저근막이 과사용이나 미세 손상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족저근막염입니다.
족저근막염 발생하는 원인은?
☑ 비만일 경우
☑ 갑자기 운동량이 늘어난 경우
☑ 구조적으로 발에 문제가 있는 경우
☑ 마라톤, 등산, 축구 등 발에 충격을 주는 운동을 자주 한 경우
☑ 장시간 서 있거나 구두, 슬리퍼, 하이힐 등의 딱딱한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족저근막염 증상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 아침에 일어나서 첫 걸음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하다.
☑ 오래 앉아 있다가 첫 걸음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하다.
☑ 걷거나 움직이다 보면 점점 호전된다.
족저근막염 어떻게 치료하나요?
족저근막염은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잘 낫는 질환으로 소염제를 복용하면서 체외충격파치료를 시행하면 90%이상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체외충격파치료의 경우 만성 염증이나 손상된 관절 및 인대에 충격파 에너지를 전달하여 염증을 없애고 안정화시키는 재생치료의 일종입니다. 관절이나 인대는 반복사용이 누적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은데, 통증이 발생해 치료를 시행해도 누적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는 회복률이 굉장히 느립니다. 이때 체외충격파치료를 시행하여 병변 부위에 충격파 에너지를 전달하게 되면 인대 및 관절의 재생을 촉진시켜 회복을 빠르게 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척추문제로 발생하는 2차성 족저근막염일 경우 족저근막염과 허리 모두 치료해야 낫는 질환으로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진단 하에 족저근막염의 원인을 정확하게 확인 후 치료를 시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빠르게 치료한다면 1달 - 3개월 이내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질환이지만 방치하다가 만성화되는 경우 보행에도 문제를 일으켜 척추나 무릎질환까지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바로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단을 정확히 받고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