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림작가 Aug 10. 2022

역병의 냄새

코로나가 다시 유행이라고 하죠.

얼마전 아침에 기운없어 하는 큰아이를 보다가 흠칫 하는 생각에열을 재보니 실로 오랫만에 열이 났어요.


어릴때는 목감기를 자주 앓아 툭하면 열감기를 하더니 이제 열이 잘 안나는 나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길뻔했어요.


 결국 피해가지 못하고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지난 유행시기에는 잘 버텼는데 아이가 걸렸으니 영락없이 옮겠구나 싶었지만 동생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노력중이었는데 밤에 몸이 힘들어 저도 드디어 온 줄 알았어요.


아침부터 나는 고약한 냄새가 코로나 증상인줄 알았지 뭔가요

다행히 그냥 저질체력 고약한 잠버릇인것으로요...


작가의 이전글 워킹맘의 고충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