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소설 《대만신》
저승판타지소설
[매거진] 영혼을 울리는 한국형 판타지,
『대만신』 - 죽음도 끊지 못한 모성애의 기록
안녕하세요, 브런치 독자 여러분!
장편소설 『대만신』을 깊이 있게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죽음과 삶, 그리고 그 너머의 세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한 어머니의 숭고한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시죠.
1. 기획 의도: 익숙한 듯 낯선, 가장 한국적인 판타지
『대만신』은 한국 무속신앙이라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보편적인 '모성애'라는 주제를 엮어낸 신비로운 판타지 소설입니다. 서양 판타지에 익숙했던 독자들에게 동양적이고 독창적인 세계관의 매력을 선사하고자 했습니다.
주인공 한민영은 무당이라는 숙명을 지고 살아온 인물이지만, 죽음 이후 저승 세계인 '중천'에서 아들을 위해 거대한 운명에 맞서는 존재로 변화합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성장을 넘어, 인간의 가장 깊은 본능인 모성애가 과연 어디까지 확장되고 어떤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여정입니다. 신비로운 서사와 함께 삶과 죽음, 운명과 자유 의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독자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2. 주요 인물 소개:
* 한민영 (대만신): 이승에서 쉰일곱 해를 '대만신'으로 살아온 강인하고 노련한 무당. 신령과 소통하며 수많은 이의 한을 풀었지만, 오직 하나뿐인 아들에게만큼은 평범한 엄마이고 싶었던 인물. 죽음 이후 영혼이 되어 미지의 '중천'으로 향하며, 아들을 위해 저승의 금기마저 어기려 합니다. 그녀의 지독한 모성애가 모든 사건의 시작이자 원동력입니다.
* 한진: 민영의 하나뿐인 아들. 어머니의 죽음 이후 이승에 홀로 남겨져 어려움을 겪습니다. 어머니에게는 세상 전부이자 끊을 수 없는 유일한 인연이며, 민영의 모든 행동의 이유가 됩니다.
* 중천대제: 중천을 다스리는 최고 권위자. 압도적인 힘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저승의 질서와 운명을 관장합니다. 민영의 간절한 소원을 들으며, 그녀의 운명을 시험대에 올리는 존재입니다.
* 바리데기: 중천과 저승을 다스리는 무조신.
3. 줄거리: 죽음도 끊지 못한 붉은 실.
이승에서 쉰일곱 해를 무당의 삶을 살아온 '대만신' 한민영. 수많은 사람의 아픔을 치유하고 영혼을 달래주었던 그녀에게 어느 날 갑작스러운 죽음이 찾아옵니다.
영혼이 된 민영은 신비로운 저승 세계인 '중천'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중천은 은빛 기운으로 가득한 경이로운 곳이었지만,
민영의 마음은 오직 이승에 홀로 남겨진 아들 한진에게로 향해 있었습니다. 죽어서도 아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었던 민영은, 아들을 지키기 위해 저승의 엄격한 금기를 어기고 중천의 최고 권위자인 '중천대제'에게 감히 간절한 소원을 빌게 됩니다.
하지만 저승의 규칙은 냉혹했고, 민영의 소원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아들을 향한 애끓는 마음으로 어떤 대가라도 치를 각오를 한 민영은, 중천의 또 다른 신비로운 존재인 '바리데기'와 마주하게 됩니다. 이 만남을 통해 민영은 '바리데기'의 숨겨진 진실, 즉 그것이 단순한 이름이 아닌 무거운 '자리'임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운명 또한 그 자리와 깊이 얽혀 있음을 직감하게 되는데...
과연 한민영은 운명과 신의 섭리를 거스르고 아들 한진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녀에게 주어진 거대한 숙명의 길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4. 이 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영혼의 울림과 새로운 판타지의 경험
* 진한 감동과 위로: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조건 없는 사랑을 통해 깊은 공감과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애틋한 모성애는 독자들에게 큰 울림과 위로를 선사할 것입니다.
* 매혹적인 한국형 판타지 세계관: 한국의 무속신앙과 설화적 요소를 현대적인 판타지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세계관에 푹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중천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묘사는 당신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입니다.
* 삶과 죽음, 운명에 대한 성찰: 죽음 이후의 세계, 운명이란 무엇이며 인간의 의지가 그것을 거스를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 자신의 삶과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 한민영의 간절한 여정을 따라가며 긴장감 넘치는 플롯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 속에서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는 몰입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대만신』은 단순한 판타지 소설을 넘어,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가장 근원적인 사랑과 용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영혼의 여정을 함께하며 깊은 감동과 새로운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