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뚜벅 걸어 제주 동네 여행

아름다운 낙조, 사계절 따스한 보목동

by 꿈꾸는둑이


제주도에서도 애정이 듬뿍 담겨있는 동네가 있다.

그곳이 바로 제주 남쪽의 따스한 동네로 서귀포 지역 주민들이 많이 있는 보목동을 손꼽는다.




보목동.JPG



서귀포시 동남쪽에 있는 오소록한 해안마을 보목동은 1981년 서귀읍과 중문면을 병합하면서 서귀포시로 승격할 때 옛 보목리 일대를 보목동이라고 칭하게 된다.

보목동은 볼레낭개, 볼레남개로 불리었으며, 보리장 나무가 많이 있는 곳이라는 뜻으로 불렸다.


기온이 매우 온화한 지역의 보목은 서귀포의 다른 지역들 중에서도 따뜻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겨울에는 눈의 거의 오지 않으며, 여름에도 시원한 편이기에 사람이 살기 좋은 동네이다.






내가 보목동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낙조.

사실 제주에는 낙조, 해질녘으로 유명한 명소들 너무나 많이 있다. 하지만 유명하다고 해서 모두 다 좋아하는 곳은 아니듯 덜 유명하지만 마음이 가는 장소가 분명있다.






해질녁 바닷길을 따라 보목포구에서 구두미 포구쪽으로 뚜벅 뚜벅 걸어가다보면 해가 넘어가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매일 지는 해지만 매일 다른 모습으로 사라지는 해는 어디에서 보는지에 따라 그 모습과 느낌이 달라진다.






오늘 하루도 잘 보냄에 대한 안도감, 하루가 또 지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 내일에 대한 기대감 등 다양한 마음이 생성되는 이 시간에는 NPTI의 T인 나 조차도 마음이 일렁거림이 일어난다.






제주의 동남쪽, 서귀포 보목을 여행한다면 꼭 해질녁에 바닷길을 따라 걸어보는걸 추천한다.

바다와 섬 사이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덜 유명한 곳에서 보는 여유로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의 이전글물놀이하기 좋은 제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