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에피소드 18 덤으로 가는 스페인여행
대부분의 순례자들은 산티아고순례길을 마치면 여행을 떠난다. 쉥겐조약에 따라 무비자로 유럽의 대부분 국가는 90일까지 머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유럽여행을 떠난다. 시간이 부족한 순례자들은 멀지 않은 스페인내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를 거점으로 해서 여행을 가고, 아니면 좀더 긴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이북유럽이나 동유럽으로 유로레일 기차를 이용하여 여행을 떠난다.
아니면 이보다 더 짧은 3,4일 정도 남은 시간을 활용하여 산티아고, 오렌세, 또는 포루투갈이 포르토(Porto), 파티마 등으로 짧은 여행을 기획하기도 한다. 순례길 이후는 자신이 정한대로 이동하는 거라 정해진 루트는 없다. 이번 순례길을 마치고 나서 나는 바르셀로나에 머물다가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떠났다. 일부는 마드리드나 낫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주변에서 조언해주는 사람들 말로는 차로 이동할 수 있으면 마드리드가 더 좋고, 머물고 걸으면서 여행하기에는 바르셀로나가 낫다는 말에 선택한 곳이 바르셀로나이다. 3일 동안 머물며 대부분을 경험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렇게 짧게 여행할 곳이 아님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았다.
거리마다 예술이 가득하고, 박물관과 엣 모습을 간직한 건축물,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지명이 가득한 곳이 여기이다. 짧은 시간에 다녀왔던 바르셀로나 여행을 풀어내려고 한다.
바르셀로나공항은 2개의 터미널로 구성되어 있다. T1과 T2로 나누어져 있는데 시내로 들어가는 공항버스도 T1과 T2로 나누어 운행한다. 2개의 터미널을 연계하여 운행하지 않는다. 따라서 내가 어느 터미널로 들어오는지 출국할때는 어느 터미널로 가야할지 확인이 필수 이다. 게다가 공항버스는 바르셀로나의 중심가라 할 수 있는 카탈루냐광장까지 3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가능하면 시내 중심가에 숙소를 정하면 걸어서 또는 버스를 타고 시내여행을 다닐 수 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를 찾으려면 여기를 참고하면 좋을 듯 싶다. (http://www.hanintel.com/index)
카탈루냐광장, 고딕지구, 람브라스거리 (Plaça de Catalunya, Gothic Quater, Rambla dels Estudis)
카탈루냐 광장은 바르셀로나의 중심지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주요 명소와 쇼핑몰이 근처에 모여 있으며, 버스 또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도 편한 중심가이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 우리에게 익숙한 KFC나 버거킹 매장도 근처에 있다. 카탈루냐 광장을 가로지르는 람브라스 거리는 도로 사이에 작은 광장처럼 조성되어 있어 작은 악세서리가게나 식당이 줄지어 서있다. 하지만 현지 가이드는 이곳에서 식사하는것을 말린다. 가격대비 음식맛이 떨어지니 찾아가지 말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쇼핑을 즐기려면 이곳과 고딕지구에 들어서면 천국이다. 다양한 가죽제품부터 액세서리 등 쇼핑하는 재미가 무척 쏠쏠한 지역이다. 게다가 가우디투어를 시작하는 구엘주택과 레이알광장이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광장에도 노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부분 기념품이거나 짝퉁스러운 가방을 판매한다. 그리고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펵쳐진 보자기에 줄이 달려 있고 그 안에 판매 물품을 진열해 놓는다.
국립 카탈루냐 미술관(Museu Nacional D'art de Catalunya)
몬주익언덕은 우리에게는 황영주라는 마라톤선수가 금메달을 딴 장소로만 기억한다. 하지만 몬주익성 정상에는 국립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는데 10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술사적으로 가치있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카탈루냐 지방의 그림,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16세기에서 18세기에 걸친 위대한 르네상스 및 바로크 시대 걸작뿐만아니라 엘 그레코, 티치아노,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의 작품들을 마주할 수 있다. 현대 미술관 에는 신고전주의, 아방가르드, 모더니즘 및 노센티즘 시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죠으며, 살바도르 달리, 마리아 포르투니, 안토니 가우디, 파블로 피카소 등과 같은 위대한 작가들의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개관하며 미술관 입구의 오발 홀 오디토리움 및 일부 임시 전시회는 무료이다. 하지만 매월 첫째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 이후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단순히 몬주익 언덕을 찾아간곳에서 뜻밖에 횡재를 한 느낌이다. 오후 늦은 시간에 들르니 무료입장을 통해 스페인 현대미술의 작품들을 만났다. 하루를 투자해도 좋을 만큼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미술에 관심이 없더라도 몬주익성과 미술관앞에서 내려다보는 바르셀로나 야경을 내려다 보는것만으로도 훌륭한 하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제는 황영조를 만나기 보다는 몬주익성과 미술관에도 관심을 보이면 어떨까 싶다.
TIP1> 매달 첫 번째 일요일에는바르셀로나 시내의 대다수 박물관과 대도시 지역 박물관을 무료 입장 가능 .
TIP2> 바르셀로나의 아래 박물관에서 오후 3 시부 터 매주 일요일마다 무료 입장
museos de Barcelona: MUHBA Plaça del Rei; Reial Monestir de Santa Maria de Pedralbes; Museu de la Música; Museu Blau y Jardí Botànic del Museu de Ciències Naturals de Barcelona; Museu Frederic Marès; Museu Picasso; El Born CCM; Castell de Montjuïc; Museu de Cultures del Món, Museu Etnològic, CCCB. Centre de Cultura Contemporània de Barcelona y Museu Marítim de Barcelona
The Magic Fountain of Montjuïc in Barcelona
위 치 :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ña) https://goo.gl/maps/gAX81mq8RTn
세계 3대 분수쇼라고 불리우는 몬주익 언덕에서 볼 수 있는 분수쇼이다. 해질 무렵부터 사람들이 모여들어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계절에 따라 시작하는 시간이 다르지만 약 30분 정도 이어지는 분수쇼는 보지 않고 넘어갈 수 없는 바르셀로나의 명물이기도 하다. 카탈루냐 시립박물관 정면에서 게단을 타고 내려와서 중간에 앉으면 가장 잘보이지만 그만큼 사람들의 자리선점이 치열한 곳이기도 하다. 멀리서도 볼 수 있지만 여유롭게 분수표를 감상하려면 좋은 자리에 앉아서 즐겨야 한다. 시립박물관을 구경하고 늦게 나오는 바람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면서 나름 자리를 잡아보려고 했던 기억이 있다. 몬 주익의 마법의 분수 (Magic Fountain of Montjuïc)는 여러 음악이 결합된 10분에서 14 분까지의 음악을 통해 쇼가 펼쳐 진다.
2018년 3 월의 분수표 음악 선고내용이다. 자세한 정보는 바르셀로나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 목요일
20 : 00-20 : 30 h 바르셀로나, 에스씨 2000 년, 술탄
20 : 30-21 : h 스페인 클래식 음악, 팝록 히트
- 금요일
20 : 00-20 : 30 h 바르셀로나, Pop-rock 히트, Valses Vienna
20.30- 21:00 h 음악 시네마, 현재 성공 2
- 토요일
20 : 00-20 : 30 h 바르셀로나, 현재 성공 2, Viva la Vida
20 : 30-21 : 00 h Piromusical 2017 년, 올림픽 92 레이캬비크, 그라나다도, 예술가 LGBT depararegu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