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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자작나무 이야기 | 몽골을 여행하던 어느 날, 나는 말 안장 위에 몸을 맡긴 채 자작나무 숲으로 들어섰다. 끝이 보이지 않던 초원이 갑자기 등을 접고, 숲은 조용히 시간을 늦추기 시작했다.
"언제까지 읽기만 할건가? 이제 읽는 건 멈추고 담고 있는 걸 토해내시오" 지인의 일갈 생각하면서 그동안 읽은 3,000 여권의 책들을 발판삼아 '살며 생각하며' 끄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