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서 졸다가 벌떡 일어나 보니 아직 원고를 끝마치지 못한 나를 발견한다. 긴 한숨을 내쉬고 창문을 열어 오랜만에 들어오는 창살 사이의 햇살과 바람을 느낀다.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을 이리로 저리로 아무리 굴려보아도 나에게 딱 들어맞는 건 보이지 않는다. 이것도 생각의 사치인가?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