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문자가 날아왔다. ' 거기 추워요?' 하늘을 올려다본다. 선글라스 아래로 보이는 파란 하늘 위로 한 여름 같은 태양이 문자를 비웃었다. 나는 번쩍이는 어지러움을 추스르고 다시 답신을 넣었다. ' 미안, 여긴 여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