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 전국대회’10주년 행사 개최

23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교과서 안과 밖의 미디어리터러시’주제로 진행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은 23∼24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2018 미디어교육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미디어교육 전국대회’는 우수 수업사례 및 최신 교육법에 대한 노하우와 정보 공유, 미디어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교과서 안과 밖의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 교사, 교육청 장학사, 언론인, 미디어강사 등 420여 명이 참가한다.
  
첫째 날 행사는 ‘미디어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로 시작한다. 토크콘서트는 강용철 경희여중 교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강정훈 경기교육청 장학사, 양정애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위원, 오대영 JTBC 팩트체크 팀장, 김현경 미디어강사, 김민건 서울대 학생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토크콘서트에 이어 ‘왕초보 교사의 뉴스 리터러시 교육 도전기’,‘미디어 리터러시 게이미피케이션’,‘워드 클라우드로 보는 뉴스 키워드’등 수업 사례 발표 및 교구 체험시간, 교과연구회 성과 발표 등 최신 미디어교육 수업 사례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초·중·고 각 교급별 워크숍 형식의‘미디어 리터러시 열린 광장’이 열려 참가자들은 정보와 인적 교류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은 ‘교과목 속 미디어교육 융합 사례’,‘유튜브 활용 교육’, ‘가짜뉴스· 허위정보 판별을 위한 교수학습 설계’등 다양한 수업사례 발표와 유시춘 EBS 이사장의 ‘미디어, 양날의 검’이란 주제의 특별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개회식에서는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회를 축하하는 영상 축사를 한다. 또 전국대회 10주년을 기념해 손석희 JTBC 앵커, 조벽 숙명여대 석좌교수, 호주 호커 컬리지의 미디어 교사와 학생, 부산 주감초 학생 등 국내외 각계 인사들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