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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투하츠 VS 키키, '역대급' 신인 맞대결 [W]

by 박정빈

[2025년 2월]

하츠투하츠 - The Chase
키키 - I DO ME
제니 - ExtraL
아이브 - ATTITUDE
지수 - earthquake
제니 - Love Hangover
플레이브 - DASH
청하 - STRESS
리사 - Born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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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투하츠, "The Chase" : 7.7

입자감까지 느껴지는 그 예측불허한 소리의 미학, 포스트-뉴진스 시대의 케이팝이 수렴하는 지점의 실마리일지도



키키, "I DO ME" : 3.9

겉포장만 바꿔 달고 '아이브의 후계자'라니, 스타쉽 역량의 한계일까, 연착륙을 위한 의도적 전략일까



WEEKLY PICK!

제니, "ExtraL (Feat. Doechii)" : 8.7

제니의 전방위적 역량, 도이치의 충격적인 퍼포먼스, 뎀 조인츠의 공격적인 편곡이 자아내는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뿌리깊은 남근적 질서를 초토화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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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ATTITUDE" : 7.0

진부한 샘플을 세련된 탑라인과 자연스레 엮어 의외의 견고함을 만들어낸다



지수, "earthquake" : 6.5

세련된 편곡으로 색다른 반전을 선보이지만 여전히 부족한 보컬이 찝찝한 뒷맛을 남긴다



제니, "Love Hangover (Feat. Dominik Fike)" : 7.2

섬세한 표현력으로 도미닉 파이크의 존재감을 압도하는, 보컬리스트 제니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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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DASH" : 3.4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랩과 난데없는 록 오페라 편곡에 피로감만



청하, "STRESS" : 5.5

2010년대 초반풍의 하우스 사운드가 반갑기보다는 다소 단조로운 인상을 준다



리사, "Born Again" : 6.7

촘촘한 베이스와 화려한 스트링을 휘감고 카랑카랑한 디스코 보컬로 다시 태어난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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