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캣츠아이가 해냈다! 5세대 아이돌 시대의 신호탄 [W]

by 박정빈

[2025년 5월 1주차]

투어스 -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미야오 - HANDS UP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Love Language
피프티 피프티 - Pookie
캣츠아이 - Gnarly
카이 - Wait On Me
츄 - Only cry in the rain
니쥬 - LOVE LINE




WEEKLY PICK!

캣츠아이, "Gnarly" : 8.9

2025년의 캣츠아이에게서 2018년의 차일디쉬 감비노를 본다, 캘리포니아와 서울을 가로지르는 Gen Z 세대의 허영을 하이퍼팝의 불꽃으로 폭파시키자 비로소 떠오르는 무지개



어스,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 3.0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한 번쯤은 제목처럼 자유롭게 마음 따라 뛰었으면



미야오, "HANDS UP" : 6.2

날카롭게 벼려낸 베일리 펑크의 칼날을 온전히 휘두르지 못하는 무른 손아귀


라이즈, "Bag Bad Back" : 5.9

라이즈는 랩보다는 보컬을 살려야 하는 팀. 라이즈의 강점을 가리고 약점을 부각시키는 곡



투모로우바이투게더, "Love Language" : 7.3

마침내 아프로 하우스까지 포섭한 케이팝의 스펙트럼, 단순한 시도 이상의 성과를 올리다



피프티 피프티, "Pookie" : 7.0

고집과 뚝심을 구분하는 건 결국 좋은 멜로디를 찾아내는 감각



카이, "Wait On Me" : 7.1

"Rover"에서 확인된 카이와 레게톤의 케미스트리를 축축한 멜로디로 비틀어 영리하게 재활용한다



.츄, "Only cry in the rain" : 6.9

츄라는 인물에게 단숨에 입체감을 불어넣는 시적인 노랫말의 힘



니쥬, "LOVE LINE" : 3.5

프로듀서의 과욕에 부자연스럽게 삐걱대는 편곡, 전작의 유려함은 어디로





구독 설정을 통해 더 많은 리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박정빈의 케이팝읽기>를 구독하시고 매주 업로드되는 K-POP 리뷰를 놓치지 마세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NCT 위시, 마크, 카이.. 그 4월의 남자들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