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알아야 할 7가지 키워드/존 맥스웰

독서포럼 양재나비

by 이규빈


6월 1일 양재나비 독서포럼의 책 주제는 존 맥스웰의 "리더가 알아야 할 7가지 키워드"였다.

존맥스웰은 미국에서도 저명한 리더십전문가로 이 사람이 쓴 리더, 열정에 관련된 책이 많다.

워낙 리더십, 리더를 강조하는 책은 시중에도 많이 나와있어 그리 센세이셔널한 제목은 아니었지만 나같은 30대 초반의 직장인들은 대부분 회사에 소속되면서 리더십, 리더, 성장에 항상 초점이 맞춰져 있다보니 관심을 갖고 읽었다.


SE-4726b76d-5fe8-43c0-a6b1-e17c90ae45f2.jpg?type=w773 존 맥스웰의 리더가 알아야 할 7가지 키워드 책표지.


감정이 아닌 규율에 의지하라.

시절이 좋을 때 리더역할을 감당하기는 쉽다.
그러나 사방이 꽉막힌 것처럼 느껴질 때, 에너지가 바닥나고
이젠 리더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싶을 때,
바로 그때가 진정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다.



SE-403fd865-08e1-42b7-9cb8-b74212791f98.jpg?type=w773 감정이 아닌 규율에 의지하라.


이 부분이 굉장히 공감이 갔다. 리더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싶을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다.. 이 시점이 리더에게 있어선 힘들고 모든걸 다 내려놓고 싶을 때이다. 사람은 가장 힘들 때, 본인이 한계치를 겪고있을 때 그때 자신을 가장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때가 자신에게 제일 솔직할 수 있으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것이 이직과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서 실수가 잦거나 상사로부터의 꾸지람으로 인해 매일 회사가기가 싫을 때, 그때야말로 절대 더더욱 나오면 안된다. 실수가 잦다는 건 회사의 레벨보다, 회사의 수준보다 본인의 실력이 더 낮다는 것이고 그것을 인정한 후, 더 갈고 닦고 배워야 할 때다. 도피할 때가 아니라 정면에 맞서 해결하고 극복해야하는 시점이란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매일 루틴화 된 일을 잘하고 있으며, 인정도 잘 받고 회사내의 업무가 별 어려움 없이 잘 흘러가고 있을 때, 이때가 나와야 하는 시점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혹자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이상적이라고도 얘기한다. 맞는 말이다. 본인이 일을 다 꿰뚫고 있으며, 어려움 없이 일을 잘 해나가고 있고 상사로부터 인정도 받고 실수없이 편안하고 안정된 그 생활을 뿌리치고 회사를 나오기가 쉬울 수 있겠는가.

하지만 본인이 나의 성장을 위해서,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더 어렵고 높은 환경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나는 앞선 전자보다 후자의 케이스일 때 회사를 나와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감정이 아닌 규율에 의지할 것을 말하고 있다. 감정에 흔들리지 말고, 감정을 분리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감정에 휘둘리는 것은 생각보다 네거티브한 파급력이 의외로 크다는 것이다. 감정을 분리하지 않으면 이 것은 속수무책으로 퍼져 업무는 물론 인간관계,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움켜쥐지 말고 흘려보내라.

리더는 자신에게 힘을 집중할 때가 아니라 힘을 나눌 때 더 좋은 리더가 된다.
리더는 물을 가두어 놓는 저수지가 아니라 물을 흘려보내는 강이 되어야 한다.


SE-6b141215-e1b3-4afd-81ee-5f09a24794fd.jpg?type=w773 움켜쥐지 말고 흘려보내라.



리더는 움켜쥐지말로 흘려보낼 줄 알아야 하고, 놔줄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자기에게 집중하기보다 공과 노력을 주변과 함께 나누고 분배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사수 부사수의 개념이 있고 또는 신입사원이 들어올 때가 있다. 이 때 선배가 본인의 업무 또는 기술을 꼭 쥐고, 안가르쳐주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제 살 깎아먹는 굉장이 어리석은 태도다.

그렇게 안알려주고 꽉 움켜쥐고 있으면 상대방이 모를 것 같다고 생각하는가? 알게 되는 건 결국 시간문제고, 상대방도 이 사람이 알면서도 내게 안알려준다는 것을 눈치챈다.


당연히 이 사람이 어떠한 성향인지 알게 되고 어떠한 방식으로 대해야 하는지도 알겠지.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안좋아질테고 그 소문이 다른 직원에게 과연 안퍼질꺼라고 생각하는가? 결국 본인이 자초하여 본인 입지를 좁게 만드는 꼴이다. 결국 고인물이 되고 정체됨으로써 회사의 성장과도 연관이 된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리더는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내가 알고 획득한 정보와 업무를 모두 알려주고 나는 또다른 공부를 하고 업무를 찾는 것이다. 이렇게 내리사랑과 같은 마음으로 부사수, 또는 신입사원들에게 내가 줄 수 있는 모든 도움와 노하우를 전부 알려주고 나는 또다른 업무를 찾아 그것을 고민하고 공부함으로써 다른 환경으로 한 발을 딛는 것이다. 이것이 발전적이 되어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긍정의 결과를 산출해낼 수 있다고 확실히 믿는다.


내가 이직을 계속 생각해서인지, 책을 읽었을 때의 인상깊었고 공감됐던 부분들이 회사에 적용되어 생각났다. 좋은리더란 무엇일까? 나도 훗날 리더의 입장에서 누군가의 조력자가 되고 주변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그레이트 리더가 되고 싶다. 끝으로 존 맥스웰의 아주 멋있는 말을 끝으로 책에 대한 리뷰를 마치고자 한다.




인격을 판단하는 진정한 기준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리란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일을 얼마나 성실히 하는가이다. -존 맥스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