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가 어떻게 작동하나요?
암호화폐란 암호학을 써서 확보되는 디지털 자산입니다. 알려진 주요 암호화폐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있는데, 둘 다 지갑 및 거래 확보와 거래 인증 등 광범위한 목적으로 암호학을 활용합니다.
암호화폐를 써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채굴: 수학 문제를 풀어 네트워크로부터 보상을 받기 위해 특정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습니다. 채굴자가 거래를 인증하고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과정을 채굴이라고 합니다. 각 거래 전송자가 블록체인 내부에 거래가 기록되도록 수수료를 지불합니다.
투자: 암호화폐도 주식과 마찬가지입니다. 암호화폐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치가 바뀝니다. 암호화폐가 보험에 들어있지 않고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암호화폐 투자에는 주식 투자와 거의 마찬가지의 리스크가 따릅니다. 그러나 보통은 미리 정의된 공급 알고리듬이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비트코인의 4년 주기 가치 반감).
네트워크 내부에서 발행된 각 토큰 하나 하나가 불변이며 추적될 수 있기 때문에 위조가 불가능합니다. 암호화폐가 그토록 큰 평판을 얻는 주된 이유는 기저 기술인 블록체인입니다.
블록체인은 일련의 블록이 서로 엮어진 것으로, 각 블록이 이전 블록에 연결되어 기원 블록까지 쭉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날부터 발생한 모든 거래를 몽땅 추적할 수 있게 됩니다.
전송자는 값을 지불해서 거래를 블록체인 내부에 기록합니다. 블록체인 없이는 거래가 기록되지 않으며, 거래 증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해당 거래는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채굴자가 거래를 입증한 후 거래가 기록되며 남은 채굴자들은 직접 채굴할 필요 없이 이 기록의 유효성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거래가 맞는지, 실제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거래가 블록에 기록된 후 이 블록이 블록체인에 추가되면 이 거래도 불변 상태가 됩니다. 왜냐하면 모든 채굴인이 블록체인에 장착된 이 블록의 복사본을 가지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바뀔 경우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거래 복사본을 덮어써야 하는데, 여기에는 평범한 사람은 접근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전산력이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블록체인의 바로 이 불변성으로 인해 암호화폐가 독특하면서도 가치가 높은 것입니다.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