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

by 육아하는 수학교사

미움


미움은 나와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그것이 물리적 차이가 될지

가치관의 차이가 될지는 모르지만

작은 차이에서 어그러짐이 시작된다.


작은 틈이 점차 큰 틈이 되려고 상대의 잘못을 보려 한다.

이 잘못은 진짜 잘못인지

나와의 차이인지는 모르지만

진행되는 과정이다.


그렇게 차이에서 비롯하여

잘못을 보기 시작하면

비로소 비난하고자 하는 미움의 감정이 자리를 잡는다.


미움은 나의 건강을 악화시키고

은연중에 상대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감정이 크게 발전하면 걷잡을 수가 없다.


이성적인 인간은 그쯤에서 멈춘다.

보통의 사람은 감정이 오락가락한다.

현명한 사람은 자신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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