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이 부담되면 이 책
세이노의 가르침의 대안
베스트셀러 중에 세이노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잘 팔리는 책이라 나도 한 번 읽어볼까 집어 들면 책이 상당히 두껍죠.
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 놓은 책이라 읽기가 편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예스 24에는 호감 리뷰가 많지만, 비호감 리뷰도 꽤 있습니다.
혹시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싶은데 책 두께나 부정적인 리뷰에 망설여지는 분들 있을 것 같아, 그 책 대신 읽으면 좋을 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제는 같지만, 분량은 세이노의 가르침의 절반도 안 되고 이야기 형식이라 읽기도 편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책은 지중해 부자입니다.
책의 제목이 지중해 부자라고 해서 외국인 부자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50대 한국인이지만 지중해 국가에 살고 있어 지중해 부자입니다.
이 책은 판자촌에서 수천억 대 자산가로 성공한 50대 남자와 부자가 되고 싶은 삼십 대 저자가 만나 나눈 대화들을 소설처럼 재미나게 풀어냈습니다.
저자가 지중해 부자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실존 부자가 알려준 확고한 부자 철학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투자 방법 대신, 지중해 부자라는 한 사람의 인생과 그 인생관을 명쾌하게 보여줌으로써 평범한 사람과 큰 부자가 어떻게 다른지를 알려줍니다.
이 책은 실패만 거듭하던 저자가 지중해를 부자를 만나면서 돈 버는 법에 눈 뜨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책에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지중해 부자가 전하는 부와 성공을 얻는 실제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지중해 부자가 말하는 여러 가지 가르침 중에서 세 가지만 말하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체력부터 키우세요.
이 책이 부를 이야기 하는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지중해 부자는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도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를 체력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해야 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실천과 실행이 중요한데 체력이 없으면 지속적인 실천과 도전은 불가능합니다.
운동이 두뇌 활동에 좋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니 부와 성공을 원한다면 체력을 키우세요.
두 번째, 부자가 되고 싶으면 상위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지중해 부자는 세상은 사각형이라고 말합니다.
그 안에 피라미드의 계층 사다리의 제일 밑바닥이 있습니다. 그러니 돈과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사각형을 차지하는 피라미드의 계층 사다리가 좁아집니다.
좁아진 만큼 당신이 취할 수 있는 정보와 돈의 양이 위로 갈수록 많이 집니다.
그래서 지중해 부자는 ‘어떻게 돈을 더 벌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위로 올라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방법도 알려주는데, 하류층이 상류층과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그들이 당신을 찾게 만들어야 합니다.
지중해 부자는 바닥이던 시절 선진 투자 기법을 배워 상류층이 그를 찾게 하였습니다.
또 그는 주식 하락기에 투자자의 돈을 잃었지만 집까지 팔아 갚으면서 그들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재기하고 지금과 같은 부와 성공을 거머쥐었죠.
지금은 SNS와 인터넷 덕분에 당신의 실력과 가치를 알리는 게 과거보다 더욱 쉬워졌습니다.
세 번째 지중해 부자는 주는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애덤 그랜트도 기버라는 책에서 주는 것의 중요성을 말했습니다.
지중해 부자도 부자가 되는 아주 쉬운 비결로 사람을 만나면 먼저 밥을 사라고 합니다.
성경 중 잠언이라는 책은 이렇게 말합니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이 말을 지중해 부자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돈은 나한테만 쓰면 돌지 않는다. 남들에게 써야 돌고 돌아서 새끼까지 쳐서 돌아온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자녀도 주는 사람이 되는 게 부모와 자녀가 부자가 되는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