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

한 사람

by 글몽


데이트 폭력으로 사망한

소녀의 목소리를 들은 날부터

며칠간 힘들었다.


“엄마”라고 부르는 목소리가 귀에 쟁쟁했다.

마치 나를 부르는 것 같아서…

동시에 내 딸은 아니라 안심을 하는

내 이기심을 본다.


얼마나 맞으면 사람이 죽는 걸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절박할 때

잡아줄 단 한 사람이 있다면

그리 허망하게

갈 수 있을까?


keyword
작가의 이전글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