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애써 무겁게 살지 마. 산다는 거 자체가 이미 무거운 거야.
똥 폼 잡고 인생 어쩌구저쩌구 하는 것들, 아직 인생 맛 제대로 못 봐서 그래.
제대로 봐봐, 웃음밖에 안 나와.
- 우아한 거짓말 -
장난으로라도 인생을 가볍다고 말할 수 없지.
살아있는 것 자체가 무섭고 무거우니까.
이 무서운 세상, 이 험난한 세상 나는 왜 너희들을 낳았을까?
낳지 않았다면 몰랐을 이 세상의 무게를 왜 너희들에게까지 짊어지게 했는지.
그래서 때론 미안하기도 해.
주변엔 인생 쉽게 쉽게 사는 사람도 많아 보이는데
왜 나에게만 인생은, 사는 건 이렇게 무거운 건지 화가 나고 속상할 때도 있을 거야.
하지만 잘 사는 사람도, 아무 걱정 없을 것 같은 사람도
삶의 무게는 다 무거운 가봐.
3자가 봤을 때는 아무렇지 않은 인생의 무게도 당사자는 무겁게 느껴지니까.
인생 어쩌고저쩌고 하는 사람들.
진짜 인생 맛을 못 봐서 그럴 수 있지.
근데 엄마 입장에선 말이지.
인생 맛. 정통으로 맞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에게만큼은 조금 비켜갔으면 좋겠어.
그래서 인생 어쩌고저쩌고 하는 것들이 되어도 좋다고 생각했어.
인생? 제대로 맛 안 보면 어때? 비켜갈 수 있음 제일 먼저 비켜가는 것도 좋지.
인생의 무거움. 덜 짊어지는 게 장땡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