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잇는다는 것의 무게

by bigbird

대를 잇는다는 것의 무게

자동차를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를 대행하는 일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 분야는 주변에서 실제로 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기도 쉽지 않다.

옆 팀 동료가 회사를 그만둔다기에 이유를 물었다.
아버지가 그 일을 하고 계시는데, 그 사업을 함께 이어가기 위해 결심했다고 한다.

사업의 영역.
직장 생활과는 또 다른 세계다.

대를 이어 간다는 말을 들으니, 쉽게 발을 들이기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문득 독일이나 일본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가업들이 떠오른다.
음식점 하나를 하더라도 부모 세대가 일군 터전을 자식들이 이어받아, 또 그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모습 말이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그런 곳들이 있다.
짧게는 몇 대, 길게는 삼대째 이어온 음식점들.
시간을 견뎌낸 ‘노포’라는 이름이 괜히 붙는 것이 아니다.

그의 새로운 길을, 조용히 응원해 본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