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현의 공기업 NCS 면접
공기업 면접뿐만 아니라 사기업 면접에서도 가장 많이 나오는 면접 질문을 꼽으라면 모두들 지원동기를 뽑을 것이다. “우리 회사를 선택한 이유는?”, “우리 회사를 지원한 동기는?”, “꼭 우리 회사이어야 하는 이유는?” 등과 같이 회사를 지원한 동기를 묻는 질문은 약방의 감초처럼 면접에서 빠지지 않는 질문이다.
그런데 이 지원동기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사실 대부분 취업준비생의 입장에서는 취업을 하고 싶어서 지원을 했을 뿐, 지원한 회사에 대한 특별한 열정이 있어서 그 회사만을 지원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다 보니 면접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하는 답변 중 하나가 바로 지원동기이다.
“네, 제가 우리 회사를 지원한 동기는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우연히 채용공고를 보다가 괜찮을 것 같아서 지원했습니다.”와 같이 정말 솔직하게 답변을 하자니 회사에 대해 아무런 열정과 생각 없이 지원했다는 인상을 주게 될 것 같고, “네, 제가 우리 회사를 선택한 이유는 우리 회사의 비전이 저의 가치관과 가장 부합하기 때문입니다.”와 같이 멋지고 그럴싸한 답변을 하자니 왠지 면접관이 믿어주지 않을 것 같아서 고민을 하게 된다.
면접관 역시 마찬가지이다. 지원자의 지원동기 답변들이 대부분 공감이 되지 않다 보니 지원자의 지원동기를 들으면서 남몰래 한숨을 쉬기도 한다. 이렇게 까다로운 지원동기에 대해 어떻게 답을 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기 전에, 왜 면접관들은 뻔한 지원동기를 묻는지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자.
면접관이 지원동기를 묻는 이유는 결혼을 앞두고 프러포즈를 받고 싶어 하는 신부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나를 위해서 얼마나 배려하고 노력할 것인지를 직접 듣고 싶은 신부의 마음처럼, 면접관 역시 지원자가 우리 회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헌신하고 노력할 것인지를 직접 듣고 싶어 하는 것이다.
사실 면접관 역시 지원자들이 남다른, 특별한 지원동기를 가지고 있기보다는 당장 취업을 위해 이곳저곳 지원한다는 사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자의 지원동기를 통해 우리 회사에 대해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혹시라도 중간에 이직을 하지는 않을지, 힘든 직장생활에 잘 적응할지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면접 질문 중에서 지원동기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그래서 지원동기에 대해서는 보다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지원동기는 바로 자신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회사의 거창한 비전을 이야기하고, 사회공헌 활동이 좋아서, 국가에 헌신할 수 있어서 와 같이 쉽게 공감이 되지 않는 지원동기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거창하고 그럴싸한 지원동기보다는 자신의 솔직한 생각이나 각오를 말하는 것이 가장 좋다.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매력적인 지원동기를 만드는 방법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 번째 방법은 솔직하게 답변하는 방법이다. 거창한 지원동기를 말하기보다는 비교적 솔직하게 지원동기를 말하되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일할 각오를 가지고 있는지를 강조하는 방법이다. 그렇다고 해서 면접관의 인상이 찌푸려질 정도의 솔직함은 오히려 치명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네, 사실 제가 처음에 우리 공사를 지원할 때만 해도 특별한 지원동기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해 우리 공사에 대해 조사를 하게 되면서, 우리 공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 공사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OOOO 사업에 대해 알게 되면서 우리 공사에 꼭 입사해서 그 사업을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네, 제가 우리 공단을 지원한 동기는 솔직히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복지 관련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원을 해왔습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힘들고 어려운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보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공단에 입사해서 아직도 힘들어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차가운 손을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싶습니다.”
“네, 제가 우리 공사를 지원한 동기는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대학에 입학해 전공 공부를 하면서 우리 과 선배들이(전공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가 바로 우리 공사였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하면서 우리 공사에 입사하기 위해 동기들과 함께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필기시험 준비를 열심히 해왔습니다. 그동안 우리 공사에 입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던 만큼 입사해서도 늘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는 것이다. 자신의 강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우선 전공지식과 역량, 경력과 경험 그리고 인성(성격)이 될 수 있다. 지원한 회사의 사업이나 직무에 이러한 자신의 강점을 연결시켜 답변하는 방향이다. 자신의 끈기, 성실함과 같은 강점 역시 좋은 답변 방향이 될 수 있다. 대신 이렇게 강점을 이야기할 경우, 강점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 혹은 강점 발휘 사례 등과 같은 꼬리 질문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네, 제가 우리 공단에 지원한 이유는 저의 강점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공단은 OOOOO 사업을 통해 많은 국민들에게 OOO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카페 아르바이트, 동사무소 행정보조 등을 통해서 많은 고객들을 만나면서 제가 고객 서비스에 강점이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공사에 입사해서 이런 저의 고객 서비스 역량을 발휘한다면 훨씬 더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네, 제가 우리 공사에 지원한 동기는 제가 가장 잘 일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전공 공부를 하면서 ICT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놀라울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ICT 기술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설비를 유지 관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전공수업과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ICT에 대한 기본지식과 실무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우리 공사에 입사해서 이런 저의 지식과 경험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네, 제가 우리 공사에 지원한 동기는 저의 경력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3년 동안 정보통신분야 대기업에서 서버 응용프로그램 개발과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했었습니다. 그를 통해 서버 운영에 대한 실무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공사는 최근 OOOO 사업을 위한 서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쌓아온 저의 지식과 경험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인연을 강조하는 방법이다. 지원회사와 인연이 있는 경우, 그것을 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억지스러운 인연을 이야기하는 지원동기는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지원회사와 연관된 활동이나 경험 등을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향이라 할 수 있다.
“네, 제가 우리 공사에 지원한 이유는 저를 처음으로 서류전형에 합격시켜줬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계속 서류에서 탈락하던 중에 우리 공사 서류전형을 처음으로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처음으로 얻었던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정말 기뻤었습니다. 비록 필기시험을 통과하지는 못했지만 그 이후부터 계속 우리 공사의 채용공고만을 기다리며 취업을 준비해 왔습니다. “
“네, 제가 우리 공사에 지원한 이유는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꼭 입사하고 싶은 직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대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 3개월 동안 우리 공사의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했었습니다. 우리 공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공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공사가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국민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알게 되면서 꼭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네, 제가 우리 공단에 지원한 이유는 가장 친근한 회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저희 집 바로 맞은편에 우리 공단 지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다니면서 늘 어떤 곳인지 궁금해하곤 했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채용박람회에서 우리 공단과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공단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해 왔습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공단 지사 앞을 지나다니면서 꼭 저 회사에 입사하겠다는 다짐을 하곤 했었습니다.”
네 번째 방법은 교수님, 선배, 친척, 지인의 추천을 이야기하는 방법이다. 실제 가장 공감이 되는 지원동기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렇게 다른 사람의 추천을 지원동기로 답하는 경우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다고 추천을 했는지와 같이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꼬리 질문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블라인드 채용에 따라 재직중인 지인을 구체적으로 말해서는 안된다는 점도 명심하자.
“네, 제가 우리 공사에 지원한 동기는 대학교 선배님 때문이었습니다. 대학 2학년 때 과선배님이 우리 공사에 합격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 공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그 선배님께서 우리 공사에 대해 엄청나게 자랑을 하시는 바람에 저를 비롯한 동기들이 모두 우리 공사 취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3학년 때부터 우리 공사에 입사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고 오늘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네, 제가 우리 공단을 선택한 이유는 직장 동료의 강력한 추천 때문이었습니다. 함께 병원에서 근무하던 친한 동료가 작년에 우리 공단에 입사했었습니다. 합격 후 그 동료를 만났는데, 우리 공단이 근무여건과 분위기가 좋을 뿐만 아니라 일은 조금 힘들지만 보람을 많이 느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동료에게 준비해야 할 것들을 물어보면서 취업을 준비해 왔습니다. 취업준비가 힘들 때마다 그 동료의 응원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네, 제가 우리 공사에 지원한 동기는 사촌언니 때문이었습니다. 사촌언니는 대학교를 졸업하자 마지 우리 공사에 입사했었습니다. 이모께서 우리 엄마를 만날 때마다 언니 자랑, 회사 자랑을 하도 많이 하셔서 저도 자연스럽게 우리 공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공사와 사업에 대해 조사하면서 사촌언니가 정말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촌언니처럼 우리 공사에 입사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섯 번째 방법은 지원 회사와 사업을 칭찬하는 방법이다. 실제로는 특별한 지원동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면접관의 입장에서는 가장 듣기 좋은 지원동기이다. 하지만 거창하고 뜬구름 잡는 칭찬보다는 구체적인 내용이나 사례를 들어서 칭찬을 하는 것이 좋다.
“네, 제가 우리 공사를 지원한 이유는 제가 꼭 하고 싶은 사업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공사는 OOOOO 사업을 통해서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집이란 것은 단순히 잠자고 쉬는 곳이 아니라 가족과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공사에 입사해서 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게 추억을 만들고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린다면 정말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네, 제가 우리 공단을 지원한 이유는 우리 공단이 복지분야 최고의 공공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공단은 세계인이 모두 부러워하는 건강보험제도의 운영을 통해 국민들이 마음껏 치료받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우리 공단에 입사하여 국민들이 치료비 걱정 없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네, 제가 우리 공사에 지원한 이유는 가장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미세먼지가 많은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주면서 국가적인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깨끗하고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공사는 그동안 깨끗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여섯 번째 방법은 인턴 근무 경험을 활용하는 것이다. 지원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던 경험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지원동기로 말해도 좋다. 자연스럽게 인턴 근무 경험을 자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턴제한으로 지원하거나 인턴 근무 경험자가 많을 경우에는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미리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네, 제가 우리 공사에 지원한 동기는 선배님들과 다시 함께 일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학교 4학년 때 우리 공사 OOOO지사에서 5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했었습니다. 인턴 근무를 통해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점도 좋았지만 좋은 선배님들을 만난 덕분에 정말 즐겁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인턴 근무가 끝날 때 선배님들엑 열심히 노력해서 꼭 우리 공사로 입사하겠다고 약속을 드렸습니다. 이번 면접에서 꼭 합격해서 선배님들을 찾아뵙고 꼭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네, 제가 우리 공단에 지원한 이유는 가장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공단의 청년인턴으로 근무하면서 가끔은 일이 힘들기도 했지만 찾아오시는 고객님들이 고맙다고 인사하실 때가 가장 즐겁고 보람이 있었습니다. 직장이란 곳이 단순히 돈을 버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공단에서 근무한다면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감사의 인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네, 제가 우리 공사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인턴 근무 경험 때문입니다. 우리 공사에서 인턴으로 5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OOOO사업을 담당했었습니다. 인턴이다 보니 주로 도와드리는 역할이었지만 OOOO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 사업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배님들께서 서로 도와주면서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인턴 근무를 마치고 우리 공사가 저의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취업을 준비해 왔습니다.”
일곱 번째 방법은 자신의 열정을 이야기하는 방법이다. 가끔 한 공기업만을 바라보고 취업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이라면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지원동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이어지는 “그래도 왜?”라는 꼬리 질문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네, 제가 우리 공사에 지원한 동기는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우리 공사가 좋고 우리 공사만 입사하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3번이나 우리 공사에 지원했다가 탈락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속이 너무 상해서 일주일 동안 집에 틀어박혀 있기도 했었습니다. 친구들도 우리 공사하고 인연이 아니라고 말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그동안 제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해 왔는지 면접관님들께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네, 제가 우리 공단에 지원한 이유는 바로 저의 첫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지원했던 곳이 바로 우리 공단이었습니다. 비록 좋은 결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그다음부터 계속 우리 공단에 마음이 이끌렸습니다. 그래서 취업을 준비하다가 힘이 들 때마다 우리 공단의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새로운 소식을 보고, 공단에 입사하는 생각을 하면서 잠을 청하곤 했습니다. 제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곳, 제가 가장 마음이 끌리는 곳이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네, 제가 우리 공사를 지원한 이유는 제가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공기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 전공의 특성상 사기업이나 다른 공기업에 취업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학교 3학년 때부터 우리 공사 입사라는 목표를 세우고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워낙 채용인원이 적어서 그동안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하다가 이번 하반기 채용공고를 애타게 기다리다가 이번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매력적인 지원동기를 만드는 7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면접에서 지원동기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자신만의 지원동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서 예시로 들은 내용을 참고로 자신만의 멋진 지원동기를 준비해 보자. 하지만 가장 좋은 지원동기는 자신의 진정성과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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