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말, 걱정
다정한 위로를 당신에게 드릴게요
항상 당신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생각해요. 기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늘 소원을 빌고 혹여 아픈 건 아닌지 슬픈 건 아닌지 걱정했어요. 저는 당신에게 늘 예쁜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당신은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니까. 만약 당신이 아픔과 슬픔을 만났다면 언제든지 곁에서 제가 당신께 잘 가꿔온 정원처럼 다정한 말을 선물할게요. 당신은 이 정원에서 가장 예쁜 꽃이니까.
가끔씩 가장 힘들 때의 기억이 생각나면 그때 쓴 글들을 읽어보기도 한다. 오롯이 그때의 감정으로만 쓸 수 있었던 우울한 글들은 그 무엇보다 진심이 담겨있었다. 그때의 나는 정말 여린 사람이었는데. 그 여린 사람이 얼마나 아팠던지.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적어가다 끝내 눈물을 흘렸던 그때의 나. 곁에 아무도 없었기에 글로 달랬던 온전한 내 마음을 알아줬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나는 그 시기를 지나왔고 지금은 회상할 수 있는 그저 지나온 시간으로 만들었으니까.
살면서 한 번은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아픔과 슬픔을 만날 수 있어요. 그들을 만난 당신에게 정말 뻔한 말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어요. 펑펑 울어도 돼요.
당신은 그만큼 잘 참고 견뎌왔을 테니. 너무 거대한 걱정으로 힘들어하지는 않았으면 해요. 잠시뿐일 이 순간은 꼭 지나갈 거 테니까요.
걱정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