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1787 모차르트, 오늘도 새 음악을 선보이다

모짜르트 - 피아노 협주곡 17번

by BeyondNietzsche

과거의 오늘 음악계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뮤직 타임리프(Time Leap- Time과 Replay의 합성어)로 1787년 오늘로 거슬러 올라가 보아요.


1787년 6월 13일


오늘은 모짜르트가 빈에 있던 시절에 남긴 '피아노 협주곡 17번' 을 초연을 한 날입니다. 모짜르트는 '음악의 신동'이라 칭해지며 어릴 때부터 천재성을 갖고 다작을 하였는데요. 35년이라는 짧은 생을 사는 동안 626곡을 후세에 남겼는데 이는 그가 처음 작곡을 한 해부터 죽을 때까지 매달 평균 2곡씩 작곡한 셈이 됩니다. 게다가 더 대단한 것은 그의 작품들은 교향곡이면 교향곡, 오페라면 오페라, 협주곡이면 협주곡 어느 장르에서도 빠지는 분야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선 레너드 번스타인이 연주하는 1악장을 감상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cTO77dwm6uk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17번 1악장


왜 조용필 노래를 들으면 대번에 '조용필'이 부른 곡이라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잖아요. 그 만큼 다른 가수들이 갖고 있지 않은 매력적인 보이스 때문일텐데요. 클래식 곡 중 모차르트의 작품들이 그런 음악이 아닐까 합니다. 제목은 정확히 모르겠더라도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고 있자면 그냥 모차르트가 떠오른다고 할까요. 모차르트의 음악을 색깔이라면 필자에겐 '노랑색'이 연상되거든요. 35세라는 다소 젊은 나이까지만 음악을 만들어서 그럴까요? 그의 음악에서는 어딘가 모를 '경쾌함'과 '따뜻함' 이 느껴집니다. 이 작품 역시 연주 내내 밝고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합니다. 이 곡의 2악장을 감상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fKqOhlsXO3Q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17번 2악장(11:43~22:30)


원래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중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곡은 영화 등에 삽입되어 친숙해진 곡들인데요. 대표적으로 모차르트의 일생을 그린 영화 ' 아마데우스' 에 삽입된 제 20번과 전쟁 중 무모한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 엘비라 마디간'에 삽입되었던 제 21번이 있죠. 각각 차례로 영화에 나왔던 부분 위주로 감상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p_33zTtiWPA

모짜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 20번 2악장



https://www.youtube.com/watch?v=o1j5A-slXO8

모짜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 21번 2악장


오늘 소개드리는 피아노 협주곡 제 17번은 10번대의 작품 중 가장 자주 연주되는 곡으로 20세기 프랑스의 대작곡가인 올리비에 메시앙은 이 작품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재기 넘치는 아이디어로 다양성과 대비가 잘 표현된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을 내리기도 한 곡입니다. 특히, 3악장은 모짜르트가 시장에서 사온 애완용 새 '찌르레기' 가 지저귀는 것에 착안해 만든 곡이라고 하네요. 새의 경쾌한 지저귐이 들리시는지 귀기울여 들어보셔요.


https://www.youtube.com/watch?v=xpf7weqd6mc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 17번 3악장


앞으로 기분이 우울해질 땐 쾌활한 모짜르트로 힐링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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