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권동규


새벽에 친구들과 별을 보았습니다

어제 제가 본 그 별들은 다들 이미

이름있는 별들일 것입니다


저는 눈에 비치는 별빛을 보다가

문득 제 눈에 아직 닿지 않은 별빛을 생각해 봅니다

저 멀리에, 아직 우리가 이름 붙이지 않은

그러나 주께서 '빛나라' 하셔서 반짝이는 별들이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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