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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yo H Nam Oct 20. 2016

#치명적_파스타

#감성적_하루 #161019 #치욕적_그녀



#감성적_하루

#그냥_요리_02

#치명적_파스타

#161019

#치욕적_그녀

#굴욕적_하루


"감성적 하루 by Kyo" 는

글쓴이의 데일리 감정, 느낌, 또는 생각을 그 날의 사진과 함께 담아 나누는 이야기/칼럼 입니다.

파스타 재료 준비


오늘 저녁에 지인 동생을 초대했어.

친한 사이?라고 할까?


자주 덤벙대고

늘 불평불만이 가득한 아이지!


알고 보면 심성이 착한 사람이야.

상처도 잘 받는 만큼 정도 많은 소녀이지.


그녀에게 파스타를 만들어주었어.

토마토 파스타.


재료는

토마토 2개

버섯 5개

새우 10개

양파 반쪽

토마토소스

파스타 면

버터

치즈


동생이 도착하기 1시간 전에 요리를 시작했어.

야채를 손질하고 파스타 면을 삶았지.


동생은 시간 맞춰 도착했고

요리도 완성되었어.


우리는 식사 후 맥주 한잔을 하며

보드게임을 시작했지.


2판을 했는데

2판 모두 져버렸어.


결국 내기에서 진 바람에

나의 소중한 인스타그램에 벌칙으로

나에게 치욕적인 동영상을 올리게 되었지.


하... 하..


동생은 참 항상 날 굴욕적이게 만들어.

하지만 내가 굴욕적이더라도 널 상대해줄게!


ㅎㅎ

이런 오빠가 어디 있냐?

그렇지?

참고로 매번 인생 샷도 담아주고 말이야!

흥!



신선한 토마토를 손질하지!

버섯과 버터도 좀 잘라둬!

치즈도 슥슥!

딱딱한 면은 삶아야 돼!

파스타에 양파는 좋은 향을 만들어

빵은 버터를 넣어 오븐으로!

야채와 새우를 볶아줘!

소스를 넣기 전에 생 토마토를 같이 볶는 게 포인트야!

식사가 완성되었어!

꽤 근사한 저녁 식사였어!

맛도 좋았어!

이 사람이 바로

나에게 굴욕을 선사해준 치욕적인 동생이야!

매번 만나면 인생 샷을 담아주지!

럭키 걸인 건 확실해.




글에 대해

이 글은 존칭과 존댓말로 쓰이지 않습니다.

저 자신이 나에게 말하듯,

친구와 말하듯,

연인과 말하듯,

단어의 조합과 문장의 구사력은 아주 형편없을 것입니다.

오타와 띄어쓰기 조차 많이 틀릴 것입니다.


오직 감정에 충실하고

나날의 감성에 물들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마음을 담은 글이 될 것입니다.


읽는 독자분들에게 양해 말씀드립니다.




인스타그램

@Daily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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