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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시시콜콜
by 슬기로운생활 Aug 14. 2017

Google for mobile 요약

내 맘대로 정리한 I/O recap 마케팅 팁

지난 8월 7일 팀원들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진행된 Google for mobile I/O Recap에 다녀왔어요.


세 개의 Track으로 나눠서 진행됐는데, 원하는 세션을 듣기 위해서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음에도 매우 매끄럽게 진행되었습니다. 개발자뿐만이 아니라 비즈니스, 마케팅 담당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팁이 많아서 유익했어요.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그 중 마케팅에 도움이 될만한 부분을 정리해두려 합니다.








1. Google Play 스토어 최적화하세요


앱을 출시하고 기본으로 해두어야 할 것은 스토어 최적화이다. 구글에 있어 가장 강력한 것은 '검색'이고, 그에 맞춰서 앱은 잘 검색되어야 할 것이다. Keynote에서는 이를 야구에 비유해서 아래 표과 같이 설명했다. 하필 야구라니 참으로 미국스럽긴 하지만 꽤 적절한 비유였다.



표에 언급된 내용은 앱을 출시한 이후에도 업데이트를 통해서 꾸준히 관리되어야 하는 요소이다. 이 모든 요소가 일정한 수준을 갖췄다면 플레이 스토어 피처드에도 한 걸음 가까워진 셈이다.


앱을 피처드 하기 앞서 플레이 스토어 담당자가 개발사 쪽으로 한 번 가이드를 전달해주는데, 표에 나와 있는 요소 중 일부를 조금 더 디테일하게 가이드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면 구글 머티리얼 디자인에 대한 적용부터 스토어에 노출되는 앱 이름 같은 세세한 부분 등에 대한 것이다. 


우리의 앱은 야구선수와 같지





2. 이제는 영상광고를 해야 해요


한 문장으로, "이렇게 효율이 좋은데 왜 안 해?"로 요약할 수 있겠다. 실제로 광고를 집행해봤을 때도 동일 캠페인에 동영상을 추가하느냐 하지 않느냐로 효율에 차이는 꽤 컸다. 단순하게 CPI만 보더라도 20% 이상 감소하는 걸 알 수 있었다.


구글 내부에서 여러 사례를 분석한 결과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은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CPI 하락

인스톨 수 증가

사용자 LTV 증가


동영상 광고는 스타트업 마케팅 담당자에게 마음의 허들이 높은 형태의 광고이긴 하다. 우선 광고할 동영상이 필요한데, 팀 내에서 제작할 리소스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글의 조언에 따라, TV광고처럼 접근하지 말고 브랜드 메시지를 만들어서 전달하는 관점에서 용기를 내어 시도해봄직하다.


실제로 예산과 인력이 상대적으로 충분한 팀의 사례를 통해 흔히 생각하는 '멋진' 광고가 아니더라도오히려 아니어서효율이 좋다는 걸 알 수 있었다.


Case #1. 카카오페이지

- 모델 중심 광고 vs. 콘텐츠(만화) 활용 광고
- 후자가 클릭률 30%가 높았고, 광고 열람률도 12배에 달했다.
Case #2. 알바몬

- 모델 중심 광고 vs. 기능 중심 광고
- 후자의 인스톨이 전자보다 5배 높았다.


즉 영상의 소재에 있어서 유명 모델의 유무보다 앱의 실질적인 가치/기능을 전달하는 소재가 효율이 좋다고 볼 수 있겠다.





3. 영상광고 어렵지 않아요

구글이 점점 더 마케터가 돈을 쓰고 싶게 진화하고 있는 것 같다. 정말 간단하게 집행할 수 있는 UAC도 그렇지만 캠페인을 만들 때 비디오를 20개까지 추가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됐다고 하니 영상 콘텐츠 A/B테스트도 더 쉬워졌다.


비디오로 앱 프로모션을 할 때 기억해야 할 것은 다음 4가지이다.


모델보다 콘텐츠성

30초보다 6초

가로보다 세로 방향

브랜드 메시지보다 Call-to-action


특히 6초 영상 광고인 Bumper ad는 non-sikppable 성격으로 주목도가 높고, 사용자의 머릿속에 더 각인되는 효과가 있다.


Bumper ad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6초의 미학: 효과적인 YouTube 범퍼 광고를 만들기 위한 4가지 권장사항을 훑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





4. Ad mob으로 돈 벌어보세요


이건 "earn"에 관한 팁이다.


develop → grow → earn


앱을 개발해서 출시하고 성장시켰으면 수익화라는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물론 앱 자체가 유료 앱일 수도 있겠으나 전체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된 앱 중 94%가 무료 앱이고, 유료 앱 구매자는 극소수라는 것을 감안할 때 광고를 통한 수익은 우선 고려해볼 사항이 된다.


최근 앱 내 광고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는 보상형 동영상 광고rewarded video ad이다. 사용자는 비디오 광고에서 소개한 앱을 인스톨하는 여부와 관계없이, 광고를 시청하는 액션을 통해 베네핏을 얻는다. 예를 들면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인 등이 되겠다.


보상형 동영상 광고를 삽입한 것으로 ad mob 수익이 3배 증가하고 사용자의 engagement도 높아졌다고 하니 신기한 일이다.


Ad mob을 사용할 때는 앱 개발사마다 고려할 점이 조금씩 다를 것이다. UI/UX를 해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경우 앱의 일부인 것처럼, 메뉴 중 일부인 것처럼 광고를 삽입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수익화를 어떻게 해야 할까?


글로벌 광고주 확보해라: Ad mob 사용 앱 중 95%의 앱이 글로벌 앱이다

대시보드를 분석해라:

    어떤 네트워크의 효율이 좋은지

    어떤 소재가 효율이 좋은지

    (여러 개 앱이 있을 경우) 어떤 앱이 가장 수익이 높은지

파이어베이스와 연동해라: 사용자 메트릭을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다

분석 결과로 고도화해라


애드몹과 파이어베이스를 연동해서 사용했을 때 광고에 대한 클릭, 임프레션뿐만이 아니라 사용자를 나눠서 분석하는 것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보상 광고를 본 사용자와 안 본 사용자의 세션 타임 등을 비교해볼 수 있다. 애드몹을 사용한다면 파이어베이스와 연동을 통해서 더 많은 데이터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이전에 집행했던 캠페인도 돌아볼 수 있었고, 실 사례를 중심으로 캠페인의 퍼포먼스를 높이는 구체적인 팁을 알 수 있어 좋았어요. 특히 Ad mob 관련한 내용은 올 가을 출시 예정인 헬로우봇 앱에 필요한 부분이라 더 유익했습니다.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구글러님들 어찌나 정리를 잘 해주시는지 개괄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애드몹 심화 세션 진행하신 구글 이종현 매니저님 감동했어요!)


Google for mobile I/O recap 전체 영상은 곧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업로드 소식이 있는 대로 글 하단에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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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스플로우에서 팀원들과 챗봇 만들고 마케팅해요. 삶은 수미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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