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원래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원본 : https://blog.naver.com/thinkin_of_ourselves/223798122714
남편은 마른 체형이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지도 않지만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수년간 높아 관리 중입니다.
심각한 단계는 아니라서 의사 처방의 고용량 오메가쓰리를 먹는 듯 합니다. (가물가물...)
70세 초중반을 지나가는 친정부모님, 80대 중반을 거쳐가는 시어머님 모두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여 약이 하나, 둘 늘어갑니다.
70대 초반 진통제만 드시던 시어머님은 12년이 지난 지금 한번에 10알이 넘는 약을 먹어야합니다. 그렇게 하루 최소 2번... 추가 치료가 생기면 중간에 특수약 한번 더... 흠....ㅠㅠ
혈관질병은 노화의 결과라 할수 있겠지만 남편은 왜 빨리 온 걸까? 생각이 많았어요.
일요일 오후, 사무실 근처 큰 교회에서 나오는 행복한 가족들의 정겨운 소음을 들으며 피터 아티아의 질병해방을 읽고 기록용으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