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람들을 ‘이기적이어서 행복’하다고 정의했다. 과연 어떤 뜻일까?
“우리가 생각하는 ‘이기주의’는 남의 것을 빼앗아가며 자기 이익을 채우는 것을 말하죠. 그런데 제가 본 프랑스인들의 이기주의는 남한테 줄 생각도, 남한테 받을 생각도 없는 태도예요. 남한테 아예 관심이 없는 거죠. 예를 들면 옆집 아이가 어느 대학에 들어갔고, 다른 사람의 직업이 무엇인지 신경 안 써요. 그들은 상대방의 도덕적 관념이 자신과 다르다고 해서 그를 싫어하지도,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아요.”
'조승연님 인터뷰 중'
뭐든 정형화하기 좋아하며, 남의 일에 관심이 많은 한국인에겐 프랑스식 이기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