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텀블러와 빗살무늬토기?
도란도란 우리시대
.
사회 수업 후 쉬는 시간
문득, 교탁 위 텀블러와 눈이 마주친다.
금방 학생들과 고대의 생활모습을 살펴봐서인지,
익숙한 내 텀블러도
먼 훗날에 후손에게 발굴되지 않을까 싶었다.
빗살무늬토기에서 텀블러로 이어진 세상.
4차산업시대 손주의 손주가 찾아와도
인류는 언제나 그릇(?) 앞에서
도란도란 살아가는 이야기 하고 있겠지.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많은이들이 궁금해 할
우리 시대를 채워나간다는 것이
문득 신기하고 새롭게 느껴졌다.
지금은 우리가 세상의 주인공이기에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오늘도 나는 텀블러에
따뜻한 커피를 받는다.
"다음 시간도 사회다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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