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비너스도 셀룰라이트가 있다?' 자기 몸 긍정주의 전파

by 레드프라이데이

전통적인 그리스 조각상들은 인체의 이상적인 모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부드럽지만 단단하고, 트러블 하나 없는 피부와 몸은 우리가 전혀 가질 수 없을 것 같은 모습이죠. 그리고 한 아티스트는 이 그리스 조각상으로 대표되는 '완벽함'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99BC51475F22C726150A70

자기 몸 긍정주의를 전파하고 있는 아티스트 Weisstub의 작품입니다. 그는 셀룰라이트, 여드름, 헤르페스, 흉터 등 여성들의 몸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주기 위해 그리스 조각상들을 한 겹 벗겨냈습니다.

993E7F465F22C6F213A275

물론 진짜 벗겨낸 것은 아니고, 포토샵으로 합성을 한 것입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에 '결함'이라고 알고 있는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하고 있습니다.


1. 헤르페스

998BC34A5F22C5CD21C203


2. 제왕절개 흉터

9929234A5F22C5CD32E966


3. 여드름

998D004A5F22C5CE20A4E5


4. 모반

99BCA74A5F22C5CE1D616D


5. 셀룰라이트

997E8E4A5F22C5CF25B1A9


6. 멍

9995934A5F22C5CF1E303C


7. 다리털

9904654A5F22C5D01C7541


8. 유방절제술 흉터

99C9124A5F22C5D020CC16

* 사진 출처 : @weisstub / Instagram



keyword
작가의 이전글<비너스의 탄생>이 21세기에 만들어졌다면 이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