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감자사진에 충격받아 만들어진 공모전 올해작품은
12억 감자 사진에 충격받아 만들어진 '감자 사진 공모전' 올해의 우승작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진 공모전이 있습니다. 공모전 마다 특정 주제가 있는데요. 하늘과 우주 사진, 야생 동물 사진, 자연 풍경 사진, 드론 사진, 인물 사진 등이 그것이죠.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공모전은 조금 특별한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바로 '감자'입니다. 올해도 이 감자 사진 공모전이 열렸는데요. 얼마 전 우승작이 발표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공모전은 어떻게 생기게 된 것인지, 그리고 올해의 우승작과 결선작은 어떤 모습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의 감자 사진'은 지난 2016년 만들어졌습니다. 2016년에는 한 감자 사진이 유명해졌는데요. 바로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케빈 아보쉬가 찍은 유기농 감자의 사진이었습니다. 검은색 배경 위에 흙이 묻고, 껍질이 생생히 드러난 감자 사진 한 장이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억 원에 팔린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에 영감을 받아 '올해의 감자 사진'이라는 공모전이 생기게 된 것이죠.
케빈 아보쉬의 사진
이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작품 당 5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7,800원가량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참가비는 영국 전역에 있는 1,200개가량의 푸드 뱅크를 지원하는 단체인 The Trussel Trust에 기부된다고 하네요. 물론 1등 상금도 있습니다. 1,000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56만 원 정도이죠.
과연 올해의 우승작은 어떤 모습일까요?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1 1등 수상작입니다. 제목은 '자가 격리의 끝'입니다. (사진 작가 : Ray Spence)
#2 마치 외계 생명체 처럼 보이는 이 사진이 2등을 차지했습니다. 이 사진은 나사의 로봇으로 찍었는데요. 황량한 한 행성 표면에서 찍었다고 하네요. (사진 작가 : David White)
#3 3등 수상작입니다. (사진 작가 : Amy D'Agorne Craghill)
#4 아담과 이브를 재해석한 사진입니다. (사진 작가 : Jodie Krause)
#5 민달팽이 같은 고구마의 모습입니다. (사진 작가 : Laure Gibault)
#6 (사진 작가 : Amy D'Agorne Craghill)
#7 (사진 작가 : Justin Quinnell)
#8 무제로 제출한 사진입니다. 조명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찍은 사진이네요. (사진 작가 : Tova Krentzman)
#9 감자를 수확하는 모습입니다. (사진 작가 : Peter Hubert)
#10 제목은 '브뤼헤의 감자튀김'입니다. 감자튀김과 마요네즈의 조합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사진 작가 : William Richard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