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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드프라이데이 Nov 21. 2020

해외여행 해본 사람들을 좀 안다는 항공사 유니폼

'몇 개나 맞출까?' 

각 항공사의 이미지를 드러내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마 객실 유니폼도 그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화사하고 밝은 색상의 유니폼을 사용하고 있는 대한항공, 차분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색상을 사용한 아시아나항공, 제주 감귤 색에서 차용한 주황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하고 있는 제주항공 등 각 항공사마다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죠.

실제로 각국 항공사에서는 유니폼에 매우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요. 명품 브랜드 디올과 발렌시아가에서는 1960년대 에어 프랑스의 유니폼을 만들었고, 발렌티노는 1970년대 트렌스월드항공의 유니폼을 만들었죠. 그리고 1980년데에 카타르 항공사 승무원들은 입생로랑이 디자인한 옷을 입었습니다.

더 최근에는 델타 항공이 잭포즌에게 유니폼 디자인을 맡겼고, 비비안웨스트우드에서는 버진아틀란틱의 유니폼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본 사람들이라면 유니폼만 보고도 항공사를 맞출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코로나 이후의 해외여행을 기대하며 항공사 유니폼이 어디 것인지 한 번 맞춰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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