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한 달이 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씨는 남편과 함께 산지는 4개월, 결혼한지는 한 달이 된 신혼부부입니다. A씨는 평소 월급을 관리하기 어려워 남편에게 월급을 다 주고 용돈을 받아서 쓰고 있다고 하네요.
얼마 전 남편은 A씨에게 장을 보러 간다고 했고, A씨는 간 김에 생리대를 좀 사달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남편은 생리대는 개인 물품이니 용돈에서 사라고 말했죠.
A씨는 핸드폰비, 화장품, 친구들 만나는 비용, 옷 등을 모두 용돈에서 쓴다고 하는데요. 용돈이 많지 않을뿐더러, 생리대도 용돈에서 사라고 하니 너무 기분 나빴습니다. 이에 A씨는 남편에게 불만을 토로했더니, 남편은 남들은 어떻게 하는지 인터넷에 검색해보라고 했죠.
이후 A씨는 남편을 설득하긴 했는데요. 남편은 생리대를 사긴 사지만 제일 싼 걸로 사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A씨는 이런 남자랑 왜 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A씨는 남편이 스킨케어를 신경 쓰지 않으니 자신의 용돈에서 남편의 화장품까지 사준다고 하는데요. 생활비에서 생리대 사달라는 것이 문제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월급 각자 관리하고 생활비 정해서 통장에 넣는게 낭르 것 같아요. 뜻하지 않게 큰돈이 들어가게 되면 남편이 안 내놓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끔찍한 남편이다..' '서로 배려해주고 챙겨주면서 죽을 때까지 내 편해주는게 결혼이라 생각하는데 저럴 거면 그냥 혼자가 낫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리대는 개인 용품이니 생활비에서 사지 말라는 남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