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자들을 위한 저렴하지만 분위기 좋은 루프탑 바 BEST 7
여행 가서 가장 멋진 순간 중 하나는 해가 떠 있는 시간이 다 지난 후 여행을 마무리하며 달콤한 칵테일 한 잔을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이런 장소는 고층 호텔이나 유명한 랜드마크의 옥상에 있으며 '루프탑 바'라는 이름으로 불리죠. 이곳에는 엄격한 드레스 코드가 있으며, 칵테일 한 잔을 2만 원에 팔고, 삐까뻔쩍한 의자에 꼿꼿이 앉아 우아하게 칵테일 타임을 즐겨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돈을 쓰고 우아한 분위기에서 마시는 칵테일도 좋지만, 값싸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과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으며, 반바지에 조리를 신고 가도 쫓아내지 않는 곳이라면 어떨까요? 배낭여행자들을 위한 이런 루프탑 바는 없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값싸고, 드레스코드가 없는 바도 아름다운 전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부담 없이 음료를 즐기지만, 뷰는 결코 고급 루프탑 바에 뒤떨어지지 않는 곳을 소개합니다.
스페인 북부에 있는 항구 도시인 산세바스티안(San Sebastian)에 위치한 이 바는 오래된 요새의 성곽에 위치하고 있으며 콘차 해변(Playa de la Concha)를 내려다보고 있어 천혜의 조망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그렇게 비싼 곳은 아닙니다. 맥주는 2유로 정도이며, 재즈 연주나 잼 세션 등의 콘서트도 자주 열린다고 하네요.
동남아시아에는 술값이 싸고 경치가 뛰어난 바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발리 울루와투에 위치한 Sunset Point는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름이 자랑하는 대로 이곳에 앉아 일몰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없을 정도라고 하죠. 발리의 누사렘봉안에 위치한 Blue Corner Bar라는 곳도 일몰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그리스 산토리니 섬에 위치한 이 바도 석양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로맨틱한 분위에 비해 음료의 가격이 매우 싼 편입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잔지바르에 위치한 이곳은 사실 잔지바르에서 가장 비싼 곳 중의 하나이지만 대부분의 여행자들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꽤 저렴한 편입니다. 이곳도 역시 일몰이 유명하며 사람들이 항상 북적이는 곳이죠.
이 바는 지금 베를린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역인 노이쾰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이쾰른 지역의 한 주차장의 꼭대기에 숨어있는 이 바는 매우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이탈리아 베러나에 위치한 이 바에서는 느긋하게 맥주를 마시고, 카드놀이를 하고, 저렴한 음식과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이탈리아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분위기도 매우 친절합니다.
태국의 팡안 섬에 있는 이 바는 산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어 색다른 뷰를 선사합니다. 이곳에서는 바다와 주변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