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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드프라이데이 Jul 28. 2019

흰색 옷에 와인 쏟은 여성의 놀라운  대처법은?

'SNS 열광!' 흰색 옷에 와인 쏟은 여성의 놀라운 대처법은?

깨끗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주는 화이트 컬러의 의상은 화사하고 단정하며 많은 색상의  옷과 잘 어울리긴 하지만 착용 시 불편한 점도 많습니다. 특히 짜장면이나 떡볶이와 같은 음식을 먹거나, 커피 등 음료를 마실 때 혹시 옷에  튀지는 않을지 노심초사하게 되죠

상의와 하의를 다 화이트 컬러의  옷으로 입고 와인을 마시던 성에게 '우려하던 그 일'이 일어났는데요. 이 여성은 좌절 대신 기발함으로 이 상황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녀에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엘리노어 월튼(Eleanor  Walton)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주말을 맞아 한 승마장을 찾았습니다. 월튼은 인터넷 쇼핑몰 프리티리틀씽(Pretty Little  Thing)에서 구매한 올 화이트 점프슈트를 입고, 거기에 AMORE라는 단어 모양의 체인 벨트를 매치했습니다. 

그러나 승마장에 간지 2시간 만에 바로 그 재앙이 닥쳤습니다. 누군가가 월튼의 옷에  와인을 쏟은 것입니다. 상의에 쏟은 와인이 흘러 왼쪽 바지까지 물들게 되었죠.


그녀는 잠시 당황했지만 이를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하네요. 월튼과 친구들은 곧  그들이 모을 수 있는 만큼의 레드와인을 모았으며 공중 화장실에서 이 옷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어떤 방법이었을까요? 바로 이 흰색 옷을 와인으로 물들여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녀의  친구들이 레드 와인으로 옷을 염색하는 동안 월튼은 옷을 벗은 채로 화장실에 들어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곧 화장실에 비치된 핸드  드라이어를 이용해 옷을 말렸는데요. 이들이 완성한 옷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곧 22만 번의 리트윗과 21만 개의 좋아요를 받아 화제가 되었는데요. 대부분은 그녀의  창의성과 결과물에 대한 칭찬이었습니다.


심지어 이 옷을 판매한 쇼핑몰인 프리티리틀씽 측에서도 그녀의 선택이 정말 훌륭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자신에게 닥친 안 좋은 일을 오히려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그리고  창의성이 더해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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