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밤에문장#2
창작하는 이에게는 메뉴얼이 없습니다.
쌓인 실패를 징검다리 삼아
한걸음씩 나아갈 뿐입니다.
이전의 나의 작품을 용서해야
다시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는다던
어느 작가의 말처럼,
부끄러운 시간을 지나쳐서
다시 걸어야 합니다.
*
삶이 예술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예술같은 삶이라는
멋진 문장 안에는
예술가의 불안과 소망이 숨겨져 있네요.
기독 철학자인 프란시스 쉐퍼는
예술가와 예술같은 삶을 꿈꾸는 모두를
격려합니다.
"예술가라면
한번에 모든 것을 다 이루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포기하거나 낙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술가로서 평생에 걸쳐
예술 세계를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