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매뉴얼을 읽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수많은 프로그래밍 언어 책을 읽다 보면 매뉴얼을 왜 책으로 만들어놨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가 프로그래밍 언어를 단순히 사용하기 위해서 책을 샀다면 맞는 방향이지만 프로그래밍 언어가 뭐지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책을 보고 나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오히려 프로그래밍 언어 책의 불편함에 몸서리를 치거나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지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프로그래밍 언어 책이 개발자가 되기 위한 입문서라고 생각하니 개발자 선배로써 절로 한숨이 나온다. 그래서 좀 더 재밌는 프로그래밍 언어 책을 만들기 위해서 프로그래밍 언어에 숨겨져 있는 개념에 대해 왜?라는 질문으로 조금씩 적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