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며 기프티콘 판매업을 생각했다가..
상상을 빠르게 접게 만들었던 것은 다름아닌....
1. 요즘 스타벅스를 자주 가는 고로 (폭염^^;) 커피(자릿세^^;;)를 좀 더 저렴하게 마실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됨.
2. 네이버에 검색하니 약 12% 정도 할인해서 판매되고 있는 기프티콘 판매처가 나옴. 아니!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긴 있었구나! 놀랐음.
네이버페이도 되고 적립도 되고...좋은데...? 싶어서 구입함. 더모아 찬스까지 쓰기 위해 2개를 한번에 구입해 봄.
3) 아니 그런데... 쿠폰발송이 바로 안 됨. 20분 기다리다가 왜 안올까 싶어서 보니 월-금 9-6시 사이에만 발송이 가능하다고 함. 아...이거 수동발송이구나... 이 날은 일요일이었음. 그래서 구매취소를 하고 다른 곳을 찾아 봄.
4)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콘이라는 곳. 제일 상단에 있었는데 왜 못 봤을까
이 바로콘이라는 곳에서 다시 2개 주문.
5) 배송이 무슨 2분만에 옴. 이건..사람이 하는 게 아니구나 라는 것을 바로 감지.
6) 약~간 뭔가 의문이 드는 링크로 이동 후, 환불 정책에 동의해야만 쿠폰을 확인할 수 있음.
7) 쿠폰을 열었는데:
같은 것을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기프티콘을 보내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음.
8) 그렇게 한두번 마시다가 문득... '이건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됨. 일단 기프티쇼 비즈나, 쿠팝과 같은 곳에 들어가 봄.
있네 특가. 아- 이런 곳에서 대량으로 사서 B2C로 발송하는구나. 라고 일단 이해했음. 개당 약 100원 정도의 시세차익을 내고 있구나. 뭐 그래도 스벅 이용하는 사람들이 얼매나 많은디.. 자동화 시켜놓으면 괜찮겠네.. 라고 생각함.
9) 그래서 함 제대로 봐 보기로 했음. 그런데 가만 보니 이렇게 비즈로 판매하는 곳에서도 B2C로의 재판매를 우려하고 있는지, 동일 수신번호에 대한 발송 제한이 늘 걸려있는 것을 확인했음. (아래 사이트의 경우는 금액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다른 웹사이트들은 보통 한달 간의 회수로 제한하고 있었음. 한달 4건 이상.. etc)
10) 그래서 아래와 같은 시스템을 이용하나? 라는 생각에 도달함:
1. 스마트스토어에 주문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주문처리 전산으로 들어감
2. 신규 (휴대폰) 번호인지, 기존 번호인지를 구분해서, 기간 및 금액제한에 걸리지 않는 곳으로 주문건을 보냄
3. 대부분 API 서비스를 제공하더라(파라메터 후가공도 가능). 그 정보를 보내서, 전송되고, 완료. 혹은, 정보를 보내서, 이미지를 받고, B2B 를 B2C로 재판매가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제약 등이 있음을 인지했다는 동의를 받아야만 기프티콘을 사용할 수 있게 절차를 밟도록 함.
11) 다만, 이게 좀 어중간하게 글이 적혀져있기는 해서, 이렇게 구입해서 재판매를 하는 것이 불법은 아닌지를 확인해보고 싶었음. (아니었으면 바로 MVP 시도각이었음)
유통 불가능하다 답변받음. (비즈쿠팝 감사합니다) 뭐 대부분의 영세 분들은 이런 부분을 그냥 눈 가리고 하실 수도 있겠다 싶긴 했는데.. (뭐 예를 들어, 아까와 같이 월-금에만 발송이 가능하다 공지하고 있는 곳이라던지) 이 바로콘의 경우는 뭔가... 많이 체계적인 것 같고, 이 정도의 시스템을 구축해놓았다는 게 뭔가 신기하기도 해서, 스마트스토어 정보를 확인해 보기에 이름.
12) 확인해 봄. 주식회사 더블앤씨 라는 곳이었음
13) 여기가 어딘지 확인해 보니....
아앜ㅋㅋㅋㅋㅋㅋㅋ니콘내콘 만드는 회사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안쓰는 상품권을 매입하면 재판매도 가능하지....그래..........굳이 불법인 걸 MVP로 할 필요는 없다...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 탐구생활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