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pepita, Barcelona
그래, 너무 아끼지 말았어야 했다.
환하게 불을 밝히며 나를 기다리고 있을 때
손님을 맞이하는 문이 활짝 열릴 때
그때, 나도 그들을 따라 가게 안으로 들어갔어야 했다.
불꺼진 밤.
굳게 닫힌 문 앞에 서 있다.
허탈한 마음으로 발길을 돌려야만 한다.
인생은 타이밍이다.
-어느 일요일 저녁 la pepita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