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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정인 Jul 07. 2024

행복 리추얼과 칭찬 일기_125일

오늘의 행복(7월 6일)


아이와 함께   놀이터가 있는 곳에 놀러 갔다. 커다란 팽나무에 그네가 달려있었는데 아이가  그네를 정말 신나게 탔다. 신나게 타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함께 행복했다.

정말 푹푹 찌는 여름의 더위였지만 푸른 나무들이 만들어주는 그늘이 좋았다.

놀고  후에 먹었던 고기도  맛있었다. 구워서 나와서 덥지도 않고 밑간이 적절하게 되어있어서 짭조름하고 맛있었다. 요즘 밥을  안 먹던 아이도  먹어서  좋았다.


아이가 일찍 잠들어서 소설을 읽을  있는 시간이 허락된 것도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다.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도서관에서 빌린 양귀자 소설인데, 까칠한 주인공의 태도와 문체가 마음에 든다. 오랜만의 소설, 재밌다.

등에 하트가 있는 노린재

칭찬 일기

* 아이의 생일 파티를 위해 맛있는 김치찜을 만든 나를 칭찬한다(아이는 매워서 못 먹겠지만ㅎㅎ).

* 빨래와 책 읽기를 한 나를 칭찬한다.

* 아이를 데리고 아침 일찍 병원에 다녀온 나를 칭찬한다.

* 졸리지만 리추얼을 하는 나를 칭찬한다(어젯밤에 써둔 것이 날아갔다..;)

* 나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하루를 산 나를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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