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간다. 새해가 시작된지 얼마 안돼서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같다. 시간은 어떤 하나의 시점에서 또 다른 시점까지의 흘러간 것. 내가 정의하게 되는 시간의 의미다.
시간이 일년 단위로 쌓여 인간에게 누적해서 숫자로 카운팅 한 것이 나이다. 나이, 특히 한국 사람들은 이 나이를 아주아주 의미있게 생각한다. 2025년에서 2026년으로 바뀌면서, 앞에 3자가 붙었다, 4자가 붙었다, 5자가... 등 나이를 더 먹는 것에 대해 굉장히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채용하는 입장에서는 같이 일할 사람의 나이가 동료들보다 많을 것 같으면 잘 뽑지 않는다. 일 시키기 불편하다는 것이다. 나이가 많으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취업하기 쉽지 않은 것이 한국 채용시장(인간시장) 이다. 내가 15년 정도 취업 일을 하며 느낀 것이다.
시간은 금이다, 라는 말처럼 시간만큼 소중한 것도 없다. 불교에서는 순간을 찰나라고 한다. 찰나는 1/1,044초다. 눈 깜빡할 사이다. 이런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잘 보내는 것일까? 정답은 없는 것 같다. 내 생각에는 행복하고 기쁘고 즐겁게 보내며 경험하면 잘 보내는 것이라고 본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우정어린 친구나, 전쟁터 같은 직장에서 함께 돈 버는 동료들과, 또 다른 사람들과 웃으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나 어릴 때보다 사람 사이가 매정해졌다. 그래서 초코파이 정이 오랜 세월 팔리는 것일까?
돈이, 돈을 버는 환경과 분위기가, 일류대와 일은 편하면서 월급은 많이 받기 위한 경쟁이나 전쟁이 우리의 관계를 이렇게 만든 것은 아닐까?
이해, 존중, 친절, 조심, 다정함, 따뜻함, 오픈 마인드 등 새해에는 이런 태도와 감정으로 다른 사람을 대할 것이다.
다른 사람과 불편하고 스트레스 받기보다, 즐겁고 행복한 경험으로 그들과 시간을 함께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