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 오야붕 중에 내 형이 있었다. 일본 유학 중, 술집에서 4시간만에 의형제 맺었다.
한 달 뒤, 형은 감옥에 갔고 직업은
살인 청부업자. 그집에서 기관총, 권총,
일본도가 엄청 나왔다. 10년 판결.
그 사이 나는 유학을 마치고 귀국했고,
형은 출소 후 야마쿠치조 야쿠자 오야붕 중 한사람이 됐다.
얼마 전 그 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술과 마약에 쩔어 암으로. 4시간의 인연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형. 다음 생에서도 또 만나요.
서로 알아볼 수 있을까...?
타카하시, 내 형 / 이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