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중

by 이영진

살을 빼려 저녁식사의 즐거움을 포기했다. 삼식이에서 이식이로 변신 중. 만남을 줄이자.

할 얘기도 많지 않다. 그저 실없는 농담,

옛 이야기뿐. 돌아보니 꿈꾸듯 살아온 세월이 길다. 침묵. 혼자의 시간에 길들여진다.

보고 싶은 마음, 어디 있어도 언제나

잊지 않음이 더 고마운 일이다.

변신 중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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