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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 쓰는 팀장 Jul 10. 2021

인생은 안전지대 끝에서 시작된다.

퇴사한 선배들을 응원합니다.

 인생은 안전지대 끝에서 시작된다. 직장인의 안전지대는 매월 받는 월급이다. 많지도 않은 월급에 중독되어 매월 나의 시간과 통제력을 돈과 바꿔 살고 있다. 매번 가슴에 사표를 품고, 다시 생각해 보지만 안전지대를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새벽까지 잠 못 이루며 고민한들 컴포트 존안에 갇혀 맴맴 도는 지루한 반복에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진정한 인생이란 이 안전지대를 벗어나서부터 시작된다. 불편하고 위험한 일 앞에서 진실로 내가 성장하고 변화할 기회가 찾아온다. 이런 면에서 보면 나는 아직 안전지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운 좋게 들어온 직장에서 20년 넘게 내가 가진 잠재력이 무엇인지 모른 채 생활하고 있다. 


 이번 달에 나의 직장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상사 3분이 예상치 못한 이슈로 회사를 떠난다. 갑작스러운 퇴직은 불편하고 위험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안전지대 끝에서 진정한 인생을 시작하는 3분을 응원한다. 75세의 시니어분들에게 '다시 인생을 산다면 어떻게 살겠느냐?'는 질문의 첫 번째 대답은 '일찍 인생의 주도권을 잡고 목표를 설정하겠다.'였다. 자의 반, 타의 반 회사를 떠나지만 이제 진정한 인생의 주도권을 잡아야 할 때이다. 변화와 성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때이다. 어린 사자 십바도 프라이드 랜드를 떠나 모험을 시작하면서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가져왔다. 이제 자랑스럽고 떳떳하게 안전지대를 떠나 자신의 참모습을 찾고 잠재력을 모두 실현할 기회가 왔다. 


 창의적인 문제 해결도 안전지대 끝에서 시작된다. 안전지대를 벗어날 때 우리의 잠 못 드는 밤도 무수히 많지만 이러한 불편한 경험을 통해 필요한 변화를 즉시 한다.  예부터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현실이 불만족스러운 나머지 좀이 쑤셔서 견디지 못했다. 그들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했다. 변화와 성장을 두려워하지 않고 벌떡 일어나 나가려고 했다. 수많은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이 강한 필요를 만나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창의력이 발휘되는 순간이다. 우리 자신을 신뢰하자.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신속하게 행동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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