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여름은 인내심 있게 기다리는 사람에게만 찾아오죠

일상에 보내는 릴케의 편지

by Le Jour


KakaoTalk_20240527_113644844.jpg?type=w966 우리의 일상에 대한 인내가 전부라는 릴케의 오늘 편지


여름은 반드시 오니까요.

하지만 여름은 자기 앞에 영원처럼 길고 걱정 없이

조용한 시간이 펼쳐진 듯 인내심 있게 기다리는

사람에게만 찾아옵니다.


나는 이 사실을 매일 깨닫습니다.

오히려 고마움을 느끼는 고통 속에서 말입니다.

인내가 전부입니다!


릴케는 우리에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여름은 반드시 오지만,

울창하고 푸르른 여름을 맞기 위해서는

내 맘처럼 흐르지 않는 것 같은 일상 속에서도

인내하면서도 나아가야 한다구요.


그렇게 기적이 아닌

일상 속 꾸준함만이 전부라구요.





그날, 따뜻한 사람과 일상

르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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