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경아 Nov 03. 2024

전 직장의 4배 월급을 벌다!

인생은 역시 도전

매달 25일은 급여날이고 28일은 인센티브 날이다. 보험업을 발을 디딘 지 어느덧 8개월이다. 이곳에 여동생이 먼저 일을 했었고 동생이 일하는 거와 통장내역을 보고 반년 고민하고 일을 시작했다. 이곳에 오면서 다짐한 건 단 하나! 전 직장 세후 200만 원에서 딱 100만 원만 더 벌를 목표로 왔다.


그래서 250... 450... 800~900만 원 정도까지 수입을 찍어봤다.

유치하지만 최고점을 찍은 거래내역은 캡처해 놓고 처음으로  500 만원 이상 됐을 때는 급여명세서를 프린트해 놨다.

한계와 경계를 짓지 않고 그리고 생각을 조금 다르게 했더니 이렇게 달라졌다.


작년의 고민 올해의 고민은 그 방향성과 감정의 색깔마저 다르다. 작년엔 돈 더 벌고 싶다. 딱 백만 원만.... 왜냐면 돈 벌어서 카드값 메꾸기도 바빴으니까. 욜로족은 아니지만 하고 싶은 일, 사람 만나는 걸 뒤로 하면서까지 돈을 아끼고 싶지 않았다....


그럼 결론은 단 하나 수입을 늘리는 일인데

글 써서 원고 쓰는 일이나 다른 부업등은

수입이 짜고 바로 하기 힘들다는 게 그리고 시간과 품이 많이 든다는 게 허들이었다.


돈을 많이 버는 일로 바꾸는 게 정답이었다.


내가 영업을 할 수 있을까? 반년을 고민했다. 그런데 생각할수록 있을까? 없을까? 의 꼬리 잡는 반복만 이어졌다. 결단이 필요했다. 끊임없이 카드값만 걱정하는 월급생활을 계속할지, 아니면 불확실성이 있지만 가능성의 세계로 넘어가느냐....


지난 2월 초에 퇴사하고 영업의 세계로 넘어왔다.


내성적인 성격

예민하고 사람을 가리던 성격

즉흥적인 성격을 일을 위해 바꿔야 했다.


외향적인 마인드

서슴없이 처음 만난 사람에게 다가가려 했고

친근감을 보이려 했고

일을 할 때면 F성격을 눌고 파워 J가 되려 했다.


그리고 사수 하는 말이나 핸들링에 잘 따르려고 노력했다. 보험이 영업의 꽃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분야는


언변

성실

임기응변

공부

세상에 대한 촉

영업적 성격돼야 잘하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걸 점점 깨닫고 있다.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들었던 생각과는 다르게 난 점점 적응하고 있다. 물론 수입도 늘어나고 있다. 이제 카드값 걱정이 아니라 돈을 어떻게 쓰고 현명히 모으는 게 새로운 이슈가 됐다.


그저 텅장인생이 싫어서 영업으로 넘어왔고

묵묵히 열심히 하려 노력했다. 원래 부정적인 성격이라도 긍정회로를 돌려야 일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정말 마음컨트롤을 하려 노력했다. 그중에 하나가 내가 선배들처럼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버리는 것부터 해야 돈을 벌 수 있었다. 즉 나의 한계를 지워야 영업이 더 잘 되고 돈이 결과로써 보였다.


통장에 900만 원 가까운 돈이 찍히니 뭐랄까 세상에 대해 자신감이 비로소 생기기 시작했다. 일에 대해서도 더 적극적인 자세가 생기고 행동이 변화됐다. 이전 직장들에서 열심히 안 한건 아니지만 그땐 더 더 마음이 안 생겼지만 지금은 내가 한 만큼 돈을 벌 수 있으니 자세가 달라졌다. 긍정적이면서

앞날에 대해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이제 새 직장에서 9개월 차, 24년의 마지막 두 달이 남았다. 더 성장해서 연말을

잘 마무리하고 월 1,000만 원의 영역 또한 넘어가고 싶다~!

매거진의 이전글 과긴장의 시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